“‘부드러운 교란.’ 설치예술가 크리스토 야바체프와 잔 클로드 부부가 자주 썼던 표현이다. 백남준의 친구였던 이 부부는 백남준 역시 자신들처럼 기존 사회 시스템에 비판적 문제 제기를 하면서 교란을 일으키지만 그 ‘교란’이 부드럽고 유머가 가득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 백남준아트센터 상설전 2013. 1. 29 ~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