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4th, 2013

February 4, 2013: 11:02 am: bluemosesErudition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을 ‘맞물림 가설(meshing hypothesis)’이라고 한다.”
: 10:52 am: bluemosesErudition

“인지과학자들은 안정적인 진보(steady progress)가 인간에게 강력한 보상이 된다고 본다.” “행동주의 심리학의 거장인 B. F. 스키너(B. F. Skinner)는 1958년 역사상 처음으로 “가르치는 기계(teaching machine)”를 만들었다. 스키너의 기계는 학생들에게 단어를 가르치는데, 한 단어를 여섯 단계로 나누어 가르쳤다. 학생들은 한 단계를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고, 틀리면 피드백을 받는다. 모든 단계는 충분히 쉬워서 학생들은 거의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계속 단계를 넘어갈 수 있었다. 안정적인 진보를 경험하게 한 것이다. 몇 년 전 닌텐도는 스키너의 “가르치는 기계”와 똑같은 원리로 “영어 삼매경”이라는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 게임은 국내에서도 수십 만 장이 팔렸다. 이 게임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는 아주 단순한 게임인데도, 무척 재미있어서 한 게임 잡지에서는 이 게임을 “악마가 만든 게임”이라고 평할 정도였다.”

: 10:42 am: bluemosesErudition

“흔히 우리가 지식이라고 할 때는 서술지식(declarative knowledge)을 말한다. 서술지식은 “이것은 무엇이다”라는 형태를 띈다. 앞서 예로 들었던 “한글을 창제한 사람은 세종이다”가 바로 서술지식이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문제도 있다. 교통 수단을 고르는 문제의 경우 “이럴 때는 어떻게 한다”라는 형태의 지식이 필요하다. 이것은 절차지식(procedural knowledge)이라고 한다. 절차지식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자를 칠 수 있는 사람도 어느 글자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손가락을 움직여서 허공에 타자를 쳐봐야 대답을 할 수가 있다. 자전거 타는 법은 말로는 아주 간단하다. 페달을 열심히 밟으면 된다. 하지만 이것은 서술지식일 뿐이고, 실제로 자전거를 타려면 절차지식이 필요하다. 서술지식과 절차지식은 개념상으로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처리되는 방식도 다르다.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처럼 어제 경험한 사건도 오늘 잊어버리는 진행성 기억상실증 환자들도 어제 연습한 동작을 오늘 시켜보면 잘 한다. 서술지식을 학습할 때는 해마(hippocampus) 등의 뇌 영역이 관여하지만, 절차지식을 학습할 때는 기저핵(basal ganglia) 등의 뇌 영역이 관여한다. 해마는 손상되었지만 기저핵이 손상되지 않아서 서술지식은 저장할 수 없어도 절차지식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 10:35 am: bluemosesErudition

“눈이 내리는 것도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는가?”

: 2:32 am: bluemosesErudition

“능률교육은 최대주주인 이찬승 대표와 가족 3인이 보유한 주식 285만여주(24.69%)를 한국야쿠르트에 268억원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09년 7월 15일 공시했다.”

* 1949년 경북 풍기 출생, 1973년 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2009년 능률교육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