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하게 발언을 해야 한다면,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추상화를 통해] 경험이나 현상이 아닌 본질을 전한다.
불가피하게 발언을 해야 한다면,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추상화를 통해] 경험이나 현상이 아닌 본질을 전한다.
Matthew 2:18 ESV
“A voice was heard in Ramah, weeping and loud lamentation, Rachel weeping for her children; she refused to be comforted, because they are no more.”
Hannibal Barca, Scipio Africanus
Manlius Torquatus, Valerius Corvinus
“니체에게는 초월적인 이데아가 없으므로 세계는 닫힌 계(界) 안에서 무의미한 영원 회귀만을 반복하게 된다. 초인이라고 불리는 소수의 위버멘슈만 이 로도스에서 창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열등한 대다수에게는 폐쇄 속의 반복을 사랑하는 운명애만 주어져 있다.”(장정일)
* 힘이 무엇이고,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모호하다. 공허한 단어에 저마다 수많은 의지를 담는다. 팬시한 레토릭이다.
Psalm 33:10-12 ESV
The Lord brings the counsel of the nations to nothing; he frustrates the plans of the peoples. The counsel of the Lord stands forever, the plans of his heart to all generations. Blessed is the nation whose God is the Lord, the people whom he has chosen as his heritage!
미숙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섯 해 전의 오만이 떠올랐고, 상이한 이유로 옛적 그의 냉담을 수긍하게 되었다. 암울한 공허는, 부정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타인의 안목으로 직시하는 외양의 초라함에 기인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애석한 기만이라는 것을 기억해둔다.
Far more abundantly than all that we ask or think
Ephesians 3:20-21 ESV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far more abundantly than all that we ask or think, according to the power at work within us, to him be glory in the church and in Christ Jesus throughout all generations, forever and ever. Amen.
“1764년에 출간된〈범죄와 형벌〉은 형벌을 규율하는 원칙에 관한 최초의 간결하고도 체계적인 서술이다.”
“2013년 7월 29일에 몬산토와 서울대학교가 장학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몬산토는 농생명대학에 장학금 1억6천만 원 가량을 전달했다. 몬산토는 한국 종자 산업의 씨를 말린 장본인으로서, 전 세계 농민들의 고혈을 짜내어 수익을 창출하는 다국적 농업 회사다. 몬산토 대표자와 협약식 기념 판때기를 같이 들고 환하게 웃는 서울대학교 대표자의 모습(형식)에서 민영화 이후에 펼쳐질 서울대학교의 사업 방향(내용)이 언뜻 비친다.”(이강룡)
“몬산토와 같은 글로벌 농업 선두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이학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