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7th, 2015

October 7, 2015: 8:56 pm: bluemosesErudition

주변환경과 다른 국소지역의 특별한 기후(micro climate)

: 8:54 pm: bluemosesErudition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 8:26 pm: bluemosesErudition

山荷葉

: 12:21 pm: bluemosesErudition

브루노 발터, 오토 클렘펠러, 사이먼 래틀 … 일단 말러 평전을 읽자.

: 11:51 am: bluemosesErudition

“콘클라베에 버금가는 투표가 하나 있다.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를 뽑는 투표다. 모든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이 모여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어떠한 녹음기기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투표결과와 순위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투표과정을 몇 년간 비밀로 하겠다는 선서를 한 다음에야 추천하고 토론하며 투표하는 과정을 거친다.”

“사이먼 래틀과 버밍엄 심포니의 대표적 음반이 하나 있다. 바로 앞서 언급했던 말러 교향곡 2번 음반이다. 이 음반 하나로 래틀의 이름이 전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알려졌다. 그가 바렌보임과 경쟁 끝에 베를린 필의 음악감독 자리에 올랐을 때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던 계기가 되었다.”

“솔직히 한국에서 CD나 DVD로만 바렌보임의 음악을 접했을 때 그저 그런 지휘자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그가 장장 5시간의 대작인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암보로 지휘했을 때 그 최고의 사운드, 그리고 같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했을 때 그 전율을 나는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