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3rd, 2011

April 23, 2011: 8:59 pm: bluemosesErudition

0. 중등교육 혁신 및 핵심인재 선발, 즉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국가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1-1. 중등교육 혁신 과제: 1) 미래성장동력 생성 2) 입시과외비용 절감

1-2. 중등교육 혁신 방안: 1)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2) 명실상부한 공교육의 공공재 전환

2-1. 대학 인재선발 과제: 중등교과에서 측정가능한 대학 모집단위별 핵심역량 평가지표 개발

2-2. 대학 인재선발 방안: 전형요소가 아닌 준거지표의 세밀화를 통해 타당성과 다양성 증진

* 고교의 변화를 견인하며 대학의 인재를 선발하는 매개체(그림자 교육 체제 개선)

: 7:49 pm: bluemosesErudition

주가수익률 = 주가 / 주당순이익(당해순이익 / 발행주식수)

: 7:44 pm: bluemosesErudition

‘자발적 복종’에 관한 논의가 난삽했던 까닭은 새로울 것 없는 팔로워십을 정신병리학적으로 치장했기 때문이다. 행인의 외투를 벗긴 해를 보라. 관건은 리더십이다. 이언 커쇼가 현명했다.

: 7:39 pm: bluemosesErudition

돈의 힘은 이자에 있다.

: 7:27 pm: bluemosesErudition

1. “최소한 이 책은 ‘돈의 본성’이라는 제목을 통하여 이 책이 해명하고자 하는 질문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했고, 또 책의 내용을 통하여 화폐의 본성은 사회적 관계요, 화폐의 현실적 작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화폐의 생산과 분배를 둘러싼 여러 사회 세력들의 갈등과 협력이라는 지극히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과정을 중심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명료한 대답을 제시했다. 앞서 이야기했던 ‘퓌시스-노모스’의 이율배반의 틀을 빌려서 말하자면, 이 책은 화폐란 결코 주류 경제학이나 통속화된 이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화폐가 시장에서의 상품 교환에서 파생된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 세상의 발전 속에서 몇 천 년 동안의 진화 과정을 통하여 최근에 발전된 고도의 사회적 기술임을 분명히 했다. 나아가 그것의 작동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회 세력들 간의 충돌뿐 아니라 그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내놓고 있는 화폐에 대한 각종 담론과 같은 이념 형태들까지 하나의 객관적 사실로서 차분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대답한 것이다. 요컨대, 화폐란 자연과학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할 현상이 아니라 마치 다른 문명 다른 세계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연구할 때에 우리가 먼저 사용하는 민족지적 관점에서 한발 떨어져 볼 필요가 있는 현상이라고 대답한 것이다.”

2. “2000년 무렵 마르크스 경제학의 틀을 버리기로는 했지만, 자본 축적의 논리를 총체적이고 역동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정치경제학의 중심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따라서 새로운 정치경제학을 찾기 위해서는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내놓은 상품, 화폐, 자본이라는 세 가지 중심 범주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새로운 이해 방식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 세 가지 범주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이론 구성의 틀로 삼은 것에 마르크스의 빛나는 혜안도 있으며, 또 오늘날의 안목으로 볼 때 이 세 가지의 개념에서 그가 그토록 비판하려고 했던 ‘부르주아 경제 사상’을 그대로 답습했던 것에 그의 결정적인 문제점 또한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몇 년 전 나는 그러한 고민의 한 매듭으로서 상품, 화폐, 자본 세 범주 각각에 대한 대안적인 이해의 방식을 담고 있는 저작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성공적인 것들이라고 생각되는 책들을 3부작으로 번역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첫 권으로 상품이라는 범주를 마르크스와는 다른 틀에서 설명하고 그것이 지구적 자본주의의 전체와 역사의 역동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거시적으로 설명한 책으로서 칼 폴라니의 책을 번역해서 이미 출간한 바 있다. 지금 번역해 내놓는 이 책은 화폐에 대한 대안적인 이해를 담은 책으로서 두 번째 책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자본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적 이론을 담은 책인 닛잔과 비클러의 <권력으로서의 자본: 질서와 창서에 대한 연구>는 우리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총서의 하나로서 책세상출판사에서 2012년 중에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 ‘영혼, 우애, 화폐’에 상응하는 저작은 무엇일까.

: 2:15 am: bluemosesErudition

“목사였던 맬서스의 소명은, 촉망받고 유가증권 거래로 성공한 리카도의 직업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_ Heilbroner, R.(1996[2001]), Teachings from the Worldly Phiolsophy, p. 130.

* 요 며칠 ‘소명’과 ‘직업’ 운운하니, 맬서스와 리카도가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