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화살표로 알려주는 교통 신호등이 있다. 이 신호등을 만든 사람이 누굴까. 푸른 신호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길을 건너다 즉사한 한 아이의 아버지였다. 내 아이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생업도 팽개친 채 이런 신호등을 개발한 것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송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