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19th, 2013

June 19, 2013: 11:52 pm: bluemosesErudition

“피멘은 세 가지 명제로 자신들의 활동을 정의한다. 첫째, 피멘은 글로벌 여성운동이다. 둘째, 피멘은 ‘새로운 여성’을 일컫는 이름이다. 셋째, 피멘은 ‘성 극단주의(Sextremism)’를 표방한다. ‘성 극단주의’는, 가부장제의 통제 대상인 여성의 몸을 오히려 정치적 시위에 활용해서 ‘남성 지배 시스템’에 타격을 가하겠다는, 피멘 특유의 슬로건이다. 이 조직의 창립자는 안나 헛솔(29)이다. 헛솔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쇼 비즈니스 매니저로 일했다. 그러나 그녀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신데렐라가 되기를 꿈꾸며 고국을 떠났다가 사기꾼에게 속아 성매매의 함정에 빠져드는 현실에 분노했다. 그녀는 2010년, 자국 내 섹스관광, 가정 내 폭력, 남녀 간 임금차별 등을 타파하기 위해 피멘을 조직했다.”

: 11:42 pm: bluemosesErudition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재정이 힘들어지고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광고는 절대 안 한다는 것이다. 만약 광고를 할 정도로 재정적으로 쪼들리게 되면 문 닫고 끝내겠다. 광고주의 눈치를 본다든지 이런 건 원천적으로 배제하려고 독립 언론의 기치를 내걸었다. 미국의 프로퍼블리카(Propublica)나 공공청렴센터(CPI), 프랑스의 메디아파르(mediapart) 같은 비영리 탐사보도 전문 매체가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도 그런 맥락 안에서 하려고 한다.”

: 12:45 am: bluemosesErudition

“현실 사회주의가 강력하게 존재했고 그 힘, 즉 강력한 왼쪽의 힘이 자본주의 사회를 ‘아직 사회주의로 넘어가지 않은 사회’로 재규정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수정을 견인해낸 것이다.”

: 12:16 am: bluemosesErudition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는 권위 있는 오피니언 창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