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가 억울하게 회사에서 잘렸을 때 … ‘잘리면 잘리나 보다’ 체념해야 하는 사회가 되지 않게 해준 것에 대한 작은 감사의 성의“
“어느 날 내가 억울하게 회사에서 잘렸을 때 … ‘잘리면 잘리나 보다’ 체념해야 하는 사회가 되지 않게 해준 것에 대한 작은 감사의 성의“
애국자가 없는 세상(권정생)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 /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 동족을 위해 총을 메고 전쟁터로 가지 않을테고 대포도 안 만들테고 탱크도 안 만들테고 핵무기도 안 만들테고 / 국방의 의무란 것도 군대훈련소 같은 데도 없을테고 그래서 어머니들은 자식을 전쟁으로 잃지 않아도 될테고 / 젊은이들은 꽃을 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무지개를 사랑하고 /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 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 세상은 아름답고 따사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