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16

February 23, 2016: 9:52 pm: bluemosesErudition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 12:08 pm: bluemosesErudition

불씨는 꺼야 한다.

: 11:03 am: bluemosesErudition

Proverbs 21:1-3, 30-31

The king’s heart is a stream of water in the hand of the Lord; he turns it wherever he will. Every way of a man is right in his own eyes, but the Lord weighs the heart. To do righteousness and justice is more acceptable to the Lord than sacrifice.

No wisdom, no understanding, no counsel can avail against the Lord. The horse is made ready for the day of battle, but the victory belongs to the Lord.

: 5:24 am: bluemosesErudition

Billy Beane: Guys, you’re just talking. Talking, “la-la-la-la”, like this is business as usual. It’s not.

Grady Fuson: We’re trying to solve the problem here, Billy.

Billy Beane: Not like this you’re not. You’re not even looking at the problem.

Grady Fuson: We’re very aware of the problem. I mean…

Billy Beane: Okay, good. What’s the problem?

Grady Fuson: Look, Billy, we all understand what the problem is. We have to…

Billy Beane: Okay, good. What’s the problem?

Grady Fuson: The problem is we have to replace three key players in our lineup.

Billy Beane: Nope. What’s the problem?

Pittaro: Same as it’s ever been. We’ve gotta replace these guys with what we have existing.

Billy Beane: Nope. What’s the problem, Barry?

Scout Barry: We need 38 home runs, 120 RBIs and 47 doubles to replace.

Billy Beane: Ehh!

Billy Beane: The problem we’re trying to solve is that there are rich teams and there are poor teams. Then there’s fifty feet of crap, and then there’s us. It’s an unfair game. And now we’ve been gutted. We’re like organ donors for the rich. Boston’s taken our kidneys, Yankees have taken our heart. And you guys just sit around talking the same old “good body” nonsense like we’re selling jeans. Like we’re looking for Fabio. We’ve got to think differently. We are the last dog at the bowl. You see what happens to the runt of the litter? He dies.

February 22, 2016: 4:13 pm: bluemosesErudition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오마에 겐이치)

: 1:53 am: bluemosesErudition

“1916년 7월 1일 솜 전투 첫 날에 발생한 사상자 수는 정말이지 소름이 끼칠 지경이었다. 8사단의 두 개 연대 전체가 오비예 주위로 포진한 독일군 기관총 사수들에게 몰살당했다. 2시간 만에 이 사단은 장교 300명 가운데 218명을, 사병 8,500명 가운데 5,274명을 잃었다. … 프리쿠트 지구에서는 제10웨스트요크셔와 제7그린하워드의 두 대대 전원이 위치를 잘 잡은 단 한 정의 맥심 기관총 앞에서 거의 완벽하게 몰살당했다.” “솜 전투의 첫 날처럼 현대식 무기에 맞선 보병 돌격전이 어이없이 되풀이 되었고 양측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깊은 땅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다. 이 참호 속에서 양 쪽 군대는 1460일, 즉 4년 동안이나 머물러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에 맞서 프랑스는 1차 세계대전의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마지노선이라는 참호를 파서 만반의 대비를 갖추었으나 독일군은 ‘전격전’을 통해 이를 간단히 돌파해버렸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두 가지 사례에서 변화한 대상 세계를 파악할 인식의 틀이 없을 때, 아니 그러한 틀을 형성해야 한다는 자기 반성 자체가 생겨나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직접적인 ‘효과’를 목격할 수 있다.”

: 1:34 am: bluemosesErudition

휴대전화 무선 증폭 스피커

February 21, 2016: 4:31 am: bluemosesErudition

“‘트렌치 코트’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이 참호에서 비를 피하기 위해 입던 야전 코트를 말한다. ‘트렌치’라는 단어가 ‘참호’라는 뜻이다.”

“전쟁이 시작할 1914년 7월말과 8월초만 하더라도 그들 대부분은 ― 병사뿐만 아니라 수뇌부조차도 ― 이 전쟁이 1주일 안에 끝날 거라고 예상했고, 때문에 병사들 대부분은 넘치는 명예심과 민족주의적 애국심으로 자원입대한 상태였다. 1주일, 2주일, 한 달, 한 계절, 아무리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집으로 돌아가 명절을 즐길 수 있을 거라 굳게 믿었던 것이다. 연사가 가능하고 사거리도 긴 ‘기관총’이라는 현실은 중세 기마병의 돌격처럼 보병의 돌격전이야말로 전투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여긴 연합군 장성들의 낭만적인 생각을 깡그리 날려버렸다. 하지만 독일군 역시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양측은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점점 더 깊은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그 자리를 지킬 뿐이었다. 그날 이후로 1460일. … 비행기와 탱크가 이 고착상태를 타개하기까지는 20년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

“참호에 쳐박힌 프랑스 군인과 독일군인은 다를게 하나도 없다. 둘 다 가엾은 존재들이고, 그게 사태의 본질이다.” “병사들은 이전에 알던 세계와 차단된 후 완전히 생소한 환경으로 내던져”졌으며, “고립감이 병사들을 완전히 응집시켰고, 그들은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집단적 자부심을 발견했다.” 이러한 기묘한 자부심은 앞서의 동정심과 결합하여 “저주받은 자들의 형제애를 구성”했으며, 이것의 쌍생아는 “시련을 함께 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경멸감”이었다. 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에서 주조된, “독자적 의식과 사고방식을 지닌 순교자 집단”은 바로 이러한 심성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영웅적 니힐리즘으로 집약된다. 참호전의 무명 용사들은 전간기를 거치면서 등장한 나치의 핵심 구성원의 의식세계를 지배했다. 1차 세계대전의 참호는 모든 것을 전투로 환원시켜 이해한 히틀러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그와 영혼의 주파수를 맞추었던 파시스트들 모두를 잉태한 거대한 자궁이었다.

닐 그레고어의 『하우 투 리드 히틀러』에 인용된 히틀러의 『나의 투쟁』 한 단락을 보자: “그런 다음 우리는 플랑드르 지방의 축축하고 추운 밤을 통해 침묵 속에서 행군했다. 안개를 뚫고 낮이 시작될 무렵 갑자기 강철로 된 아침 인사가 윙 소리를 내면서 우리 머리 위로 날아오더니, 날카로운 폭발음을 내면서 작은 탄알들이 대열 사이로 날아 축축한 땅바닥에 꽂혔다. 하지만 작은 연기가 미처 가시기도 전에 200개의 목구멍에서 최초의 만세 소리가 터져나와 죽음의 심부름꾼을 맞이했다. 그런 다음 딱딱하는 소리, 외치는 소리, 노래하는 소리, 울부짖는 소리가 시작되고, 우리는 불타는 눈길로 앞을 향해 점점 더 빠르게 달려나가 마침내 순무 밭과 산울타리를 지나 전투가 시작되었다. 사나이 대 사나이의 싸움이었다.” 이 구절을 닐 그레고어는 다음과 같이 읽는다: “계층 간의 온갖 한계와 구분을 넘어서는 이런 단합의 순간이란 극우파에게 ‘참호 속의 사회주의’로서 언제까지나 지속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료들의 출신 성분이나 평화 시절의 직업과 관계없이 모두가 서로를 위해, 그리고 조국을 위해 싸우는 군인들의 공동체다. 의심할 줄 모르는 노동자들에게 거짓말쟁이 유대인들이 주입해넣은 가짜 사회주의가 아닌, 참호의 피를 통해 만들어진 진짜 ‘사회주의’인 것이다.”

February 20, 2016: 7:14 pm: bluemosesErudition

“그 때에는 하나님이 그 등불로 내 머리 위를 비추어 주셨고, 빛으로 인도해 주시는 대로, 내가 어둠 속을 활보하지 않았던가?”(욥기 29:3)

“주님의 증거를 지키며 온 마음을 기울여서 주님을 찾는 사람은, 복이 있다.”(시편 119:2)

: 6:57 pm: bluemosesErudition

진짜, 가짜 죄책감을 분별하는 능력의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