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ly 7th, 2016

July 7, 2016: 9:52 pm: bluemosesErudition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는 적정거리를 우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마음을 열고 100을 주면 저쪽도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90 정도는 줄 사람인가를 평가해 보는 것이죠. 인간관계를 무얼 그렇게 치사하게 재면서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런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100이란 애정을 주었을 때 상대 쪽에서 50만 주면 내 마음에 좌절이 생기고 좌절은 상대방에 대한 분노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관계에 있어 처음에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일단 거리를 좁혀 놓게 되면 다시 뒤로 물러날 때 내가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한심하게 느껴질 수 있고 상대방도 사람이 왜 변하냐며 비난할 수 있습니다. 잘못은 후배가 했는데 내가 비난받고, 후배의 깊숙한 무의식에는 미안한 마음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마저 편하게 해주게 되는 결과입니다. … 적정거리 유지가 처음부터 필요하지만, 이미 깊숙이 들어와 버렸다면 내 감정 표현을 자제하면서 서서히 다시 적정거리를 유지하도록 발을 한발 뒤로 빼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생 후배와 잘 지내고 싶다고 하셨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친해질 방법은 보이지 않네요. 후배를 공손하게 만들 방법은 보입니다. 힘을 중요시 여기는 후배이니 힘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공손한 태도를 보이리라 생각됩니다.”

: 11:03 am: bluemosesErudition

자음과모음 “문학서적 편집자인 윤씨는 2014년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려는 강병철 당시 대표에게 문제 제기를 했다가 권고사직 요구를 받았다.” 권고사직을 거부한 “윤씨가 ‘쓰레기장 같은 사무실’로 발령받은 사실이 전해지자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 3:16 am: bluemosesErudition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에서 약간의 유익은 얻었으나 공허했다. 그 이유를 오늘자 매일성경에서 찾았다.

“The tongue cannot be tamed with man’s strength alone. This is because the tongue is like the most clever and venomous serpent. So, merely practicing to speak nicely doesn’t solve the problem of the two-sided tongue. It may take time, but we must fill ourselves with God’s words, be ruled by his words and the Holy Spirit, to become ‘people of the word’.

: 3:13 am: bluemosesErudition

몇 해 동안 정기후원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렇다. 특정인에게 정기후원을 약정하지 않는다.

: 3:01 am: bluemosesErudition

혐오를 꼽으라면, 그것은 위선이다. ‘성숙한 미성숙’으로 풀어 말할 수 있는 위선이 가나안 성도를 양산하는 자궁이란 사실을 각성하지 못하면 한국 교회는 망할 것이고 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