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 위험을 제외하면 전략적·경제적 존재감이 없다. 워싱턴 주류 외교안보 엘리트들의 시각에서, 북한과의 수교는 소련 견제 효과를 지녔던 중국과의 수교나 중국 견제와 함께 경제적 유인을 지녔던 베트남과의 수교와 비견할 이득은 없고,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 등으로 이어진다면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을 위험하게 할 뿐이다.”(이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