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엽 교수의 지적처럼 대학입시의 공정성은 매우 편협하게 해석되었으며, 우리 사회의 ‘대략 상층 20%의 관심거리가 아닌 것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리기란 무척 어렵다’(‘창작과비평’ 2019 겨울)는 점을 입증했다.” “불과 얼마 전에 전북 교육청의 전주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를 교육부가 막아섰던 일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