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13th, 2020

December 13, 2020: 6:25 pm: bluemosesErudition

엔도 슈사쿠의 관에 담긴 <침묵>이 질문이라면, <깊은 강>은 답변이다

— 신앙이란 무엇인가

: 6:21 pm: bluemosesErudition

작년 4월 암 진단을 받은 김동호 목사의 설교. “염려가 아닌 믿음을 가불”, “하루를 극대화 하여 사는 길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

: 6:02 pm: bluemosesErudition

“기도를 어중간히 하면 더 혼란스러워 집니다. 설령 응답에 대한 믿음이 없더라도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유기성)

: 5:05 pm: bluemosesErudition

Q. “대학 입시를 추첨제로 바꿔 제비뽑기로 학생을 선발하자는 도발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

A. “지금의 대학 입시에서도 운이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었다. 보통 하버드대에 4만명이 지원해 2000명 정도가 합격한다.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 중 대부분이 하버드대에서 공부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말한다. 그러니 최소한의 능력을 갖춘 학생들끼리 제비뽑기를 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승자가 좀 더 겸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내 도발적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 같나?”

능력주의를 완화하기 위해 ‘제비뽑기’를 도입하자는 제안은 — 가라타니 고진의 ‘대의제’ 구상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