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하게 쓰여진 진중권의 기고(중앙일보, ‘11. 12. 23)를 접하고, 그는 ‘모욕을 당한 적이 없는 자가 아닌가’ 싶었다.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당하게 획득한 재산을 정의롭게 환원한다”라니, 깽판놓기가 무색해진다.
밋밋하게 쓰여진 진중권의 기고(중앙일보, ‘11. 12. 23)를 접하고, 그는 ‘모욕을 당한 적이 없는 자가 아닌가’ 싶었다.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당하게 획득한 재산을 정의롭게 환원한다”라니, 깽판놓기가 무색해진다.
푸코는 대학에 미리 제출한 강의 제목을 <안전, 영토, 인구>로 했으나, 넷째 주 강의에서는 이 제목보다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고, 실제로 지금하고 싶은 것은 ‘통치성’의 역사라고 부를 수 있는 어떤 것이다”라고 초점을 명료히 했다. (장정일)
* 훈육 / 규율 / 생체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