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27th, 2012

June 27, 2012: 3:47 pm: bluemosesErudition

“처음으로 ‘호소’라는 단어를 쓴다. 호소한다. <두 개의 문>을 봐달라. 꼭 봐달라. 꼭! 일단 본 다음에 얘기하자.”(김세윤)

: 3:21 am: bluemosesErudition

“초보자에게 다이제스트를 읽혀서 전체의 줄거리를 알게 한다거나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최악의 교육이다. … 초보자에게는 교사가 골라낸 원문들을 ‘날 것 그대로’ 읽게하여 낯선 것에 대한 ‘도전적 즐거움’을 맛보게 해야 한다. 그것을 읽고 정답과는 무관한 생각들을 발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급 단계로 들어서면 역사에 관한 것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만 인문학 공부가 판타스틱한 상상의 발휘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같은 헛소리를 본능적으로 역겨워하는 학생이 되느냐 마느냐는 여기에 달려있다.”

“고급 단계에 들어서면 다섯 단락 글쓰기 등을 통해서 형식적으로 완결된 사유를 가다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