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12th, 2012

December 12, 2012: 2:46 pm: bluemosesErudition

현금서비스 이용 시 신용등급 인하

: 12:26 pm: bluemosesErudition

Revelation 3:8-11 NIV

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I will make those who are of the synagogue of Satan, who claim to be Jews though they are not, but are liars—I will make them come and fall down at your feet and acknowledge that I have loved you. Since you have kept my command to endure patiently, I will also keep you from the hour of trial that is going to come on the whole world to test the inhabitants of the earth. I am coming soon. Hold on to what you have, so that no one will take your crown.

: 1:40 am: bluemosesErudition

1. “현대 일본의 지적 세계에 절실하게 부족해서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것은, 래디컬한(根底的) 정신적 귀족주의가 래디컬한 민주주의와 내면적으로 결합되는 것 … 토마스 만이 전후에 쓴 글 중에서 “카를 마르크스가 프리드리히 횔덜린을 읽는” 그런 세계라는 상징적인 표현” _ 丸山 真男, 日本の思想(1961)

2.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사상의 출발점은 docta ignorantia(아는 無知, 無知의 지)이다. 인간의 인식은 무한자에 대한 자신의 無知를 자각함으로써 시작된다. docta ignorantia로부터 Deus absconditus(숨은 신, 은폐된 신), 즉 인간의 지성으로 신을 인식할 수 없다는 지성적 신비주의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다. 지성적 신비주의에 따르면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지만 무한자에 대하여 맹신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인간 또는 인간정신은 대립적인 ratio(오성)의 범주들을 intellectus(지성, 이성)으로 파악할 수 있는 identitas oppositorum(대립의 일치)에 따르면 인간은 신적 위치에 올라설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완전한 통일성, 총체성에 이를 수 있다. 쿠자누스는 인간이 자신의 유한함을 자각하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무한자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대립의 일치로 정진하는 것이 인간정신의 신성함의 증거라고 생각하였다.”

: 1:21 am: bluemosesErudition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좋음을 향하도록 방향을 잡는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방향을 달리하면, 차원의 전환이 일어나면 올바름의 기준이 총체적으로 바뀌지만 이러한 전환이 자발적으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 이제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나라의 수립자들”은 통치에 임할 참된 철학자를 교육해야만 한다. 이는 “어떤 이들이 지하 세계(저승: Hądes)로부터 신들에게로 올라”가는 일, “밤과도 같은 낮에서 진짜 낮으로 향하는”, 어스름하게 보기에서 낮의 빛 속에서 보기(태양의 비유)로 나아가는, “’혼의 전환’(psychēs periagōgē)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철학(지혜의 사랑)이라고… 말하게 될 실재로 향한 등정(오름: epanodos)”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