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4

May 4, 2014: 3:42 am: bluemosesErudition

여느 곳과 다를 바 없이 지식을 주입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경쟁력 있는 곳을 찾아 떠날 테지만, 고유의 세계관을 공유하면 사람들은 각자에 부합하는 문제의식을 형성할 것이다. 어떤 교육인가, 에 대한 숙고를 강청한다.

: 3:26 am: bluemosesErudition

육아를 가사로 취급하고 있다. 간혹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들에게 휴일을 할애한다고 하나 시간, 기력, 금전 등 모종의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나는 자제력을 상실한다.

May 3, 2014: 11:03 am: bluemosesErudition

“하세가와 히로시는 헤겔 원전을 많이 번역한 학자이다. 동경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나 학계 밖에서 입시학원 선생을 하면서 일반인들과 함께 헤겔 독해를 해왔고 그 중 하나인 <<정신현상학>> 번역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번역에는 일가견이 있다.”

“하세가와는 헤겔 원전을 번역하면서 철학전문용어를 될 수 있으면 쓰지 않는 원칙을 적용한다. 이를테면 독일어 Sittlichkeit를 보통은 ‘인륜’(人倫)으로 옮기는데 그는 이것을 “문맥에 따라 ‘공동체’, ‘공동정신’, ‘공동윤리’, ‘공동감정’, ‘사회성’, ‘도덕적’ 등으로 번역”(헤겔 역사철학강의 범례)한다.”

“사실 번역이 아니라 ‘해석(interpretation)을 거친 번역(translation)’이다.”

: 12:57 am: bluemosesErudition

로마서 1:28-32 RNKSV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 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도록 놓아 두셨습니다. 사람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적의로 가득 차 있으며, 수군거리는 자요, 중상하는 자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불손한 자요, 오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꾸미는 모략꾼이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신의가 없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입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자들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공정한 법도를 알면서도, 자기들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람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 12:34 am: bluemosesErudition

“마치와 올슨(March & Olsen, 1989: 160-161)은 조직의 행동논리로서 귀결성의 논리(logic of consequentiality)와 적절성의 논리(logic of appropriateness)를 대별하여 설명하고 있다. 먼저 귀결성의 논리에 따르면 조직 행위자는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행동의 귀결에 대한 선호와 기대(preferences and expectations about consequences)에 근거해서 행동을 선택한다. 즉 귀결성의 논리에서 행동은 가능한 한 선호와 기대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정상적인 행위자라면 자신의 행동과 그 귀결의 기대 사이에 일관성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전통적인 의사결정 이론은 바로 귀결성의 논리에 근거한 것이다(March & Olsen, 1989: 160). 이러한 귀결성의 논리는 경제적 행동논리와 일맥상통한다(김영평, 1991: 228-232).”

“한편 적절성의 논리에 따르면 조직 행위자는 주어진 상황에서 필요한 역할 의무를 충족시키기(fulfilling the obligations of a role) 위해 어떠한 행동이 적절한가에 대한 판단에 근거하여 행동을 선택한다. 즉 적절성의 논리에서 행동은 선호와 기대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요구되는 의무를 충족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인다. 따라서 조직 행위자는 자신의 행동과 그의 사회적 역할 사이의 조화를 유지하려 한다. 종종 귀결성의 논리와 적절성의 논리 사이에 모호함이나 갈등이 나타날 때, 직면한 상황이 어떠하며,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이 적절한가에 대해 숙고를 통해 귀결성의 논리가 아니라 적절성의 논리에 의해 행동이 취해지기도 한다(March & Olsen, 1989: 161). 이러한 점에서 적절성의 논리는 정치적 행동논리와 일맥상통한다(김영평, 1991: 228-232).”

May 2, 2014: 11:39 pm: bluemosesErudition

“미국 예일대학의 심리학자인 어빙 재니스(Irving Janis)는 1982년의 연구에서 어떻게 자타가 인정하는 우수한 두뇌집단이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면서 ‘집단사고(groupthink)’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집단사고’를 “응집력이 강한 집단의 성원들이 어떤 현실적인 판단을 내릴 때 만장일치를 이루려고 하는 사고의 경향”이라고 정의하였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견해를 가진 사람들, 무엇보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모일 때 다양하고 창의적인 대안이 나온다. 집단사고를 경계하고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과 적극적인 표현을 장려해야 비로소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 발휘된다.”

: 10:08 pm: bluemosesErudition

“전 세계인이 하루에 ‘앵그리 버드’ 게임을 하는 시간을 합치면 600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커넥톰을 그리는 온라인 게임 ‘아이와이어(Eye Wire)’를 개발했습니다. 온라인에 접속해 뉴런에 따라 색깔을 넣는 게임인데 130개국에서 10만 명이 참여합니다. 게임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뉴런도 발견됐죠.”(승현준)

: 5:12 pm: bluemosesErudition

“일반적으로 ‘귀결성 논리(logic of consequentiality)’에 따라 행동하는 시장 행위자들과 달리 관료들은 자신에게 요구되는 의무를 충족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인다. 따라서 자기 행동과 그의 사회적 역할 사이에 조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적절성 논리(logic of appropriateness)’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사명이해와 우선순위 모호성이 높으면 관료들은 적절성의 행동 논리마저 상실하게 된다.”

“잦은 조직 개편에 따라 해운항만산업과 수산업 육성, 서해 불법조업 대응,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 해양 안전사고 관리체계 보완 등 여러 업무 간 ‘사명이해 모호성(mission comprehension ambiguity)’과 ‘우선순위 모호성(priority ambiguity)’이 나타나게 되었다.”

: 10:35 am: bluemosesErudition

EA = each

: 10:29 am: bluemosesErudition

불평불만 않고 솔선수범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