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9th, 2015

June 9, 2015: 9:25 pm: bluemosesEru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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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4 pm: bluemosesErudition

알키비아데스가 연설을 마치자 “니키아스는 앞서 내세운 논리로는 그들의 마음을 돌릴 가망이 없다고 보고, 필요한 병력을 과장해서 말하면 혹시 그들이 마음을 바꿀까 싶어 앞으로 나와”(6.19.2) 말하였다. “니키아스가 그렇게 말한 것은, 엄청난 규모의 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아테나이인들이 원정을 포기하게 하거나, 그가 꼭 출정해야 하는 경우 이렇듯 가장 안전하게 출항하고 싶었기 때문이다.”(6.24.1) 니키아스의 연설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아테나이 자체와 동맹국들에서, 니키아스가 요구하는 병력을 동원할 수 없고 그에 따라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그러나 사태는 그렇게 진전되지 않았다. “아테나이인 한 명이 앞으로 나오더니 니키아스를 향하여 … 얼마나 많은 병력”이 필요한지를 물었고, 니키아스는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의 “말을 듣고 아테나이인들은 당장 병력과 원정 전반에 관해 아테나이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하는대로 처리하도록 장군들에게 전권을 위임하도록 결의했다.”(6.25.1-26.1)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은 니키아스의 연설이 끝나고 아테나이인 한 명이 니키아스에게 요구하기 전에 투퀴디데스의 간략한 상황 설명이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그래서 모두들 출항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다. 장년층은 자신들이 공격하러 가는 도시들을 정복하거나, 적어도 그런 대군이 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청년층은 먼 나라들을 보고 겪고 싶었으며, 자신들은 무사히 귀환하리라고 확신했다. 일반 병사들은 당장에는 일당을 받고, 제국을 키워놓으면 앞으로도 항구적으로 일당을 받고 근무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다수가 원정에 열을 올리자, 원정에 반대하는 소수는 반대표를 던지다가는 비(非)애국적인 인사로 낙인찍힐까 두려워 함구무언했다.”(6.24.3) 이 의견으로부터 어떤 판단이 도출되는가. 아테나이인들을 사로잡은 “욕망”은 무엇인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진전됨에 따라 아테나이 사람들 대다수는 농민이 아닌 상인으로 바뀌었으며 그들은 전쟁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제국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한다. 그들의 이해관계는 민회에서 논의되고 결의된다. 민회가 원정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민회 구성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당연한 귀결이었다.

_ 강유원, “시켈리아에서 일어난 사건들”, 2015. 5. 25.

: 1:33 pm: bluemosesErudition

“역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은 에우다이모니아에 있음이다. 에우다이모니아는 좋은(eu) 영혼 또는 신성(daimon)의 합성어이다. 그에게서 에우다이모니아는 인간에 깃든 영혼과 신성을 발휘하여 최상의 좋음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인간적인 삶이었다.”

: 12:04 pm: bluemosesErudition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이 실제 학교에 적용된 것이 바로 발도르프 학교다. 발도르프 학교는 1919년 남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발도르프 아스토리아 담배공장 노동자 자녀를 위한 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

“발도르프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오이리트미는 그동안 ‘좋은, 조화로운’이라는 듯의 eu와 ‘리듬’을 의미하는 rhythm이 결합된 말이다. 다른 말로 ‘유리드미’라고도 불린다. 오이리트미는 내면의 소리를 몸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대화’, ‘보이는 노래’ 또는 몸으로 해석된 대화와 노래 등으로 일컬어진다. … 오이리트미는 전 학년의 필수과목이다.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진 단색의 오이리트미 의상과 실내화를 착용하고 연주에 따라 몸을 움직인다. 오이리트미 또한 학생의 발달과 성장을 고려하여 수준이 점차 복잡해진다. 저학년 학생들은 간단한 움직임으로 구성된 오이리트미를, 고학년 학생들은 시, 드라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오이리트미를 표현한다. …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 11:50 am: bluemosesErudition

François Marie Arouet, 1694~ 1778

: 11:16 am: bluemosesErudition

I lift up my eyes to the hills. From where does my help come? My help comes from the Lord, who made heaven and earth. He will not let your foot be moved; he who keeps you will not slumber. Behold, he who keeps Israel will neither slumber nor sleep. The Lord is your keeper; the Lord is your shade on your right hand. The sun shall not strike you by day, nor the moon by night. The Lord will keep you from all evil; he will keep your life. The Lord will keep your going out and your coming in from this time forth and forever more.

: 10:54 am: bluemosesErudition

“Walk in wisdom toward outsiders, 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Let your speech always be gracious,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person.”(Col 4:5-6 E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