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2nd, 2015

June 2, 2015: 10:53 pm: bluemosesErudition

“사회에는 임금지불에 충당해야 할 일정액의 임금기금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노동자수로 나눈 것이 바로 평균임금이라고 주장하는 학설을 말한다. 임금기금이란 유동자본 중에서 노동의 고용에 지불되는 부분이다. 이 학설은 Malthus, T. R.에서 발상되어, Mill, J.을 거쳐 Mill, J. S.에 의해서 정식화 되었다. 이 학설의 논거는 다음과 같다. 임금은 노동의 수급, 즉 직접적으로 노동구매에 지출되는 유동자본과 고용되는 노동자수의 비율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이 의미에서 자본(임금기금)은 저축과 부가 증대함에 따라 증대하기는 하지만 어떤 일정 시기에서는 하나의 미리 결정된 액이라는 것이다. 이 학설이 실질적으로 임금기금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생활자료 특히 식료이며, 이것을 임금의 기초에 두고 또 고정된 양이라고 간주한 것은 나폴레옹 전쟁 및 대륙봉쇄라는 시대적 배경에 영향 받은 바 컸다. 이 소박한 형태의 임금결정이론에 대해서는 일정 시기에 임금으로서의 유동자본은 결코 고정된 액이 아니라는 비판이 가해져, Mill, J. S. 자신이 이 학설의 오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왜냐하면 임금기금은 경제체계 내에서 결정되어야 할 성질의 변수이며, 결코 하나의 여건으로서 간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12:44 pm: bluemosesErudition

콘트롤 타워의 부재. 사안의 경중이 아니라 욕구의 강약이 일정을 좌우하니 본말의 전도가 만연하다. 추진계획, 업무분장 모두 흐릿하다. 매사 임기응변이다. 이런 경우에 성격은 기득권이 된다. 일 안하고 생색내는 자는 돋보이고, 말 안하고 감내하는 이는 침통하다. 밉상의 여가를 위해 야근하는 구도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까. 니키아스는 묻히고 알키비아데스가 활개친다. 적도가 무너졌다. 공멸의 전조다.

: 11:59 am: bluemosesErudition

강준만의 <개천에서 용나면 안 된다> _ 이데올로기로서의 낙수효과, 즉 승자독식체제, 지빙식민지화에 대한 교육사회학적 비판

: 12:55 am: bluemosesErudition

“해군참모총장인 내가 직접 얘기했는데 STX에서 (돈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앞으로 사업을 할 생각이 있는가”(정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