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는 분석 과정에서 반드시 일어난다. 그리고 전이가 일어나야 분석에 성공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분석이 안 된다.”
“전이는 분석 과정에서 반드시 일어난다. 그리고 전이가 일어나야 분석에 성공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분석이 안 된다.”
“카우치를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퇴행을 조장하기 위해서이다. 카우치에 눕게 되면 퇴행이 일어난다. … 분석에 적합한 사람들은 카우치에 누웠을 때는 퇴행하여 어린 아이처럼 느끼고 생각하지만 카우치에서 일어나자마자 곧 본래의 어른으로 돌아간다. 정신분석에서는 ‘자아의 조절 하에서 일어나는 퇴행(regression in the service of ego)’이라고 말한다.”
“정신분석을 받기에 적당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우선 자기 마음을 잘 읽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정신분석에서는 ‘마음 중심적인(psychological mindedness)’ 사람이라고 한다.”
“비의식과 무의식은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영어로는 둘 다 ‘Unconscious’이다. 다만, 무의식은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를 표현할 때도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의식 밖에서 일어나는 정신현상’을 표현하는 용어로는 적당치 않다. 그래서 무의식 대신 비의식이란 용어를 쓰기로 한다. 프로이트가 사용한 독일어 ‘Unbewusste’도 ‘모른다’는 의미였지 ‘의식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