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국제정치학에서 전쟁과 평화는 같은 말이다. 평화의 어원은 침략자, 강자의 승리를 뜻한다. 공격 후 민사 작전, 다시 말해 점령 지역을 평정(平定)하여 반란을 진압한다는 뜻의 ‘pacify’에서 ‘peace’가 나왔다.”
“나는 평화를 기원하기보다 목숨 걸고 싸우는 약자의 정의가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연대의 기록이라는 의미에서, 나는 평화를 기원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국제정치학에서 전쟁과 평화는 같은 말이다. 평화의 어원은 침략자, 강자의 승리를 뜻한다. 공격 후 민사 작전, 다시 말해 점령 지역을 평정(平定)하여 반란을 진압한다는 뜻의 ‘pacify’에서 ‘peace’가 나왔다.”
“나는 평화를 기원하기보다 목숨 걸고 싸우는 약자의 정의가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연대의 기록이라는 의미에서, 나는 평화를 기원하지 않는다.”
James 3:13 ESV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By his good conduct let him show his works in the meekness of wisdom.
“기계학습의 핵심은 표현(representation)과 일반화(generalization)에 있다. 표현이란 데이터의 평가이며, 일반화란 아직 알 수 없는 데이터에 대한 처리이다.”
“시스템은 사람이 하나하나 규칙을 만들어 준다고 형성될 수 있지 않다. 세상은 사람조차 스스로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영역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음성인식을 들 수 있겠다. 애플의 시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열이 많이 나고 오한이 있고 구토 증상이 있으므로 독감이다’라는 조건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이다. 전체적인(오차가 존재하는 거대한) 데이터를 보고 그것이 의미하는 정보들을 명확히 짚어낼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나온 방법이 기계학습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계학습은 기계, 즉 컴퓨터를 인간처럼 학습시켜 스스로 규칙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주로 통계적인 접근 방법을 사용하는데, ‘독감이 걸린 사람은 대부분 열이 많이 나고 오한이 있고 구토 증상이 있었다’라는 통계에 기반하여 독감을 진단하는 것이다.”
Make me know the way I should go
Psalm 143:1-12 ESV
Hear my prayer, O Lord; give ear to my pleas for mercy! In your faithfulness answer me, in your righteousness! Enter not into judgment with your servant, for no one living is righteous before you. For the enemy has pursued my soul; he has crushed my life to the ground; he has made me sit in darkness like those long dead. Therefore my spirit faints within me; my heart within me is appalled. I remember the days of old; I meditate on all that you have done; I ponder the work of your hands. I stretch out my hands to you; my soul thirsts for you like a parched land. Selah Answer me quickly, O Lord ! My spirit fails! Hide not your face from me, lest I be like those who go down to the pit. Let me hear in the morning of your steadfast love, for in you I trust. Make me know the way I should go, for to you I lift up my soul. Deliver me from my enemies, O Lord! I have fled to you for refuge. Teach me to do your will, for you are my God! Let your good Spirit lead me on level ground! For your name’s sake, O Lord, preserve my life! In your righteousness bring my soul out of trouble! And in your steadfast love you will cut off my enemies, and you will destroy all the adversaries of my soul, for I am your servant.
“As believers, let us be careful not to make romance and marriage an idol. Romance and marriage is just a part of the world that is passing away. Be particularly mindful of this as we interact with single and divorced people.”
“1950년대 탄생한 인공지능은 딥러닝으로 대표되는 기계학습의 진보, 강력한 반도체의 등장 및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주로 규칙 기반(rule-based)의 인공지능 기술이 연구됐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병렬처리 기술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학습하는 데이터 주도적(data-driven) 기계학습 기술이 꽃을 피우면서 알파고와 같은 인간 수준 인공지능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윤성로)
“알파고의 성취는 현실적으로 계산이 불가능할 만큼 컸던 경우의 수를 확률적인 학습을 통해 계산 가능한 범위로 좁혀냈다는 점이다. 확률적인 학습이라는 표현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사람은 이렇게 두더라’이고, 둘째는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둬봤더니 대체로 좋더라’이다. 알파고는 확률적 추론을 통해 바둑에서 이기기 위해 작성된 프로그램이다. 바둑판 위에 특정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이론과 기풍을 떠나서 좋은 수와 나쁜 수 사이에 확률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면 알파고는 이를 추론해낼 수 있을 것이다. 바둑뿐 아니라 인간이 확률·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향을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는 분야라면 어디든지 앞으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점차 효과적으로 사람같이 행동할 것이다. 해당 확률분포가 실제로 존재하는 한 이것은 기정사실이다.”(유신)
“비행기가 하늘을 날려고 새처럼 날갯짓을 할 필요가 없는데, 왜 컴퓨터가 사람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가?”(스튜어트 러셀+피터 노빅)
in necessaris unitas, in unnecessaris libertas, in omnes charitas
복음주의 선교 운동의 전환점을 가져다 준 로잔 언약(The Lausanne Covenant · 1974)의 입안자였던 존 스토트는 평생 “성경적으로 균형 잡힌 기독교”를 추구했던 사람이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분열을 가져다주는 지성과 감성, 보수와 진보, 형식과 자유,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간의 갈등 구조 속에서 성숙한 신앙인이라면 극단적이 되거나 균형을 잃어버려서는 아니 될 것을 역설했다. 그리고 그는 균형 잡힌 삶을 위해서 그 둘 사이의 중간에 서기보다는 양극단을 다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떤 면에서 이것과 저것의 중간에 서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양쪽을 확실하게 잡는 것이야말로 둘 사이에서 제대로 균형을 잡는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루퍼트 멜데니우스가 처음 사용했지만 리처드 백스터에 의해 널리 알려진 격언을 인용한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