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16

April 5, 2016: 11:04 am: bluemosesErudition

다윗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거듭 강조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두려워할수록 그 응답으로 사랑이 커지는지, 과연 그것이 참 교제인지 자문하였다. 문득 하나님의 긍휼과 다윗의 두려움은 ‘죄책감’을 교집합으로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주일본문을 묵상하며 세 가지를 마음에 새긴다. 첫째, 경외는 그저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를 인정하는 것이고, 여기서 참된 죄책감이 발생한다. 둘째, 죄책감은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계신다는 신호이니, 이것이 감지되면 지체 없이 회개하자. 셋째, 참회하면 하나님은 부모와 같이 우리를 가엽게 여기시며 돌보신다.

April 4, 2016: 11:46 am: bluemosesErudition

“내면의 상처로 인해 생긴 쓴뿌리들이 여러 기질의 약점을 흡입해 견고한 진을 이룬다”라는 정의는 다음의 전제를 수용할 경우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 “오직 그리스도인에게만 ‘견고한 진’이 있습니다. … 견고한 진이 믿는 자의 혼과 육에 있다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견고한 진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그 단초는 무엇인가. 랄프 네이버는 ‘영혼 결합’이라 한다. “‘영혼 결합’이란 두 사람 사이에 있는 불건전한 연합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추억’이나 ‘감정’ 이상의 것입니다. … 어떤 영혼 결합은 기억에 남지 않아도 견고한 진이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삶에서 영혼 결합을 통해 역사합니다.”

: 11:11 am: bluemosesErudition

종주먹을 들이대다

April 3, 2016: 4:53 am: bluemosesErudition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67년부터 <아날>지 편집위원을 맡았으며, 1973년 브로델을 이어 콜레주 드 프랑스의 근대사 교수로 취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랑그독의 농민들>, <랑그독의 역사>, <역사가의 영역>, <천년 이후 기후의 역사>, <몽타이유>, <로망의 사육제>, <랑그독 지방에서 사랑, 죽음과 돈>, <자스맹의 마녀> 등이 있다.”

: 4:46 am: bluemosesErudition

“19세기 의성김씨 김흥락 가문을 사례로 자본주의 맹아론(김용섭)과 붕괴론(이영훈)을 동시에 비판하면서 독자적인 조선사상을 도출해내고자 하는 김건태 교수의 연구는 본 저서의 문제의식을 실증적인 면에서 가장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 4:32 am: bluemosesErudition

<어떤 날>의 이병우, 진정 그리했을까.

: 4:02 am: bluemosesErudition

두라이트 DooLight

: 1:19 am: bluemosesErudition

강박증

: 1:15 am: bluemosesErudition

맹랑한 이를 어찌 대할까.

April 2, 2016: 11:35 pm: bluemosesErudition

칼데콧상은 매년 여름 미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전년도에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쓴 사람에게 주는 문학상이다. 19세기 후반의 영국 그림책 작가 랜돌프 칼데콧의 이름을 따 1937년 제정되었다.

“1846년 영국 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15세에 은행에 취직한 뒤에도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잡지에 스케치를 투고한 것을 계기로 26세에 은행을 그만두고 그림에 전념한다. 런던으로 나와 프리랜서 화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여, 「런던 소사이어티」를 비롯한 유명 잡지와 W. 어빙의 『오래된 크리스마스』에 삽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대 유명한 출판기획자이자 인쇄기술자였던 에드먼드 에번스의 눈에 띄면서 드디어 그림책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878년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매년 ‘조지 러틀리지 앤드 선즈사George Routledge & Sons’에서 두 권씩 출간해 온 그의 그림책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본디 몸이 허약했던 칼데콧은 1886년 요양차 들렀던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생애를 마감한다. 그로 인해 그의 그림책 역시 1885년 출간한 2권을 마지막으로 총 16권, 18편으로 막을 내린다. 1937년 미국 도서관 협회는 그의 업적을 기려 ‘칼데콧 상’을 제정하였고, 지금까지도 그의 그림책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