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낸다. 가까스로. 무의식의 진심을. 너라는 우주로”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마/날 용서해/널 사랑해/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_ 10억 광년의 신호
“너에게 보낸다. 가까스로. 무의식의 진심을. 너라는 우주로”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마/날 용서해/널 사랑해/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_ 10억 광년의 신호
“He who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abide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Psalms 91:1)
“네가 지금 10 중에서 한 5 정도의 수준에서 살고 있는데, 네가 4 수준으로 살 수 있겠니? 그건 못하는 거 아니냐? 사람이 레벨업을 하려고 노력해야지, 그 밑으로 떨어지면 굉장히 괴로워서 못산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아빠만큼 살려면 공부를 해라’라고.”
“저는 고등학교도 못 나왔다고 막 후회하고, 그런 적은 없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 보니까, 살아는지더라고, 사회구조가. 그러니까 살려고 생각하면 큰 돈은 못 벌어도 살아는져요, 어떻게 됐든 간에.”
“고학력자들의 노동시장과 분절된 육체 노동자들의 노동시장에서는 고도의 정신노동이나 지적활동 능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노동자의 교육수준을 문제 삼지 않는다. 건설현장에서 질통을 나르는 데, 대형버스를 운전하는 데,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 데 중졸이냐, 고졸이냐, 전문대를 졸업했느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영업실적과 근무태도가 문제일 뿐 학력이나 학벌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저학력자들이 낮은 학력을 한탄하고 그로 인한 불이익을 몸으로 체감하는 상황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고학력 중산층은 일상에서 학력 차별과 학력자본의 중요성을 빈번히 체험하는 데 비해서 저학력 노동자는 오히려 덜 그러하다는 역설, 즉 ‘학력가치 체감의 패러독스’가 성립한다.”(신명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평생의 멘토이신 고 김덕신 목사의 책망과 격려 가운데 신앙과 신학에 입문하고, 프랜시스 셰퍼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이해하게 되었다. 라이트 밀스의 《사회학적 상상력》을 접하고 사회를 보는 눈을 뜨게 되었다.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읽으면서 작은 것에 대한 관심과 목회적 적용을 고민하다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에서 리처드 보컴의 인도와 필립 에슬러의 지도를 받으며 신약을 공부했고, “누가-행전에서 성전으로부터 가정교회로”라는 주제로 신약학 철학박사를 2000년에 취득했다. 그 후 신학교 강의와 목회를 하다가 2010년 말에 카페 ‘풍경’에서 풍경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였다.”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것과 입시문제를 해결하는 것,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쉬울까요? … 저는 이 운동이 이 시대 어두운 교육계를 향한 하나님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일해 왔습니다.”(송인수)
조형제는 “1990년대초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산방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지금까지 이를 천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30여년간 한 주제(자동차산업의 생산방식), 한 연구대상(현대차)을 갖고 그야말로 평생 장인정신 속에서 살아온 셈이다. 한 우물을 팜으로써 그의 연구는 갈수록 깊어졌고, 드디어 현대차 생산방식의 비밀을 밝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