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and Color (Goethe’s Theory) : The Morning after the Deluge, Moses Writing the Book of Genesis, 1843
Light and Color (Goethe’s Theory) : The Morning after the Deluge, Moses Writing the Book of Genesis, 1843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테이트 갤러리는 매해 젊은 미술가들 중 뛰어난 활동을 한 작가를 선정해 영국 최고의 미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을 수여한다. 이 터너상은 1984년에 제정되었는데, 상의 이름은 영국 근대 미술의 아버지, 혹은 영국의 국민작가로 여겨지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의 이름에서 차용된 것이다.”
Reverse Engineering & Science from Product
“일본의 경제는 이미 피크를 지났다. 나는 한국학자 이어령이 쓴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최근 다시 읽었다. 일본이 ‘재팬 이즈 넘버원’으로 통하던 시절에 쓰여진 책인데, 현재의 일본인들에게 매우 시사적이다.”(가라타니 고진)
“1982년 출간돼 35년이 지났지만 … 두고두고 읽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는 서평이 줄을 잇는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문명비평가인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은 ‘한국의 知를 읽다’(노마 히데키 엮음)라는 책에서 한국의 지(知)를 만나게 해 준 단 한 권의 책으로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꼽았다.”
“일본은 확대지향적이었을 때 언제나 패배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것이나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것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은 ‘확대지향성’을 가슴속에 방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본은 그들의 축소지향성이 확대지향으로 변할 때 주변 국가에도 위험을 주었다. 그들의 뛰어난 문화는 모두 ‘축소지향’에서 비롯된다. ‘확대지향’이 될 때 그들의 섬세한 성품은 변질되고 만다. 참다운 대국이 되고 싶으면 더 작아지지 않으면 안 된다. 오니(도깨비)가 되지 말고 잇슨보시(난쟁이)가 되어야 일본은 더욱 빛날 것이다.”(이어령)
2011, A Year of No Significance: The Art liberals in Decline
의학전문대학원이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38개 대학 의예과(학·석사 통합 포함) 선발 인원은 2015학년도 2299명에서 2019학년도에 2884명까지 불어난다. … 최근 10년간 수능 응시생 중 이과 학생은 2011학년도 수능에서 31.9%(71만2227명 중 22만7264명)로 최저를 찍었다가 점점 상승해 올해 수능에선 44%(60만5988명 중 26만11명)까지 늘었다. 6년 사이 전체 응시생이 10만여 명 줄어도 이과 응시생은 3만2747명 증가했다.
100명 중 87명. 서울 강남구 소재 A고교에서 1학년 전교 100등 안에 든 학생 중 이과를 선택한 숫자다. 남자 고교인 이 학교는 이달 초 문과 또는 이과로 갈지 희망조사를 했다. 문과 희망자는 고작 13명. 전교 20등 이내 학생으로 범위를 좁혀 보니 단 두 명만 문과를 원했다. 이 학교 교감은 “이 정도일 줄은 예상 못했다. 5년 전만 해도 전교 100등 내에서 30명은 문과로 갔는데 이제는 열에 아홉은 이과로 가려 한다 ”고 말했다.
그 전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2009년 16.7%로 최저점을 찍고 나서 6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15년 4월 1일 기준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46.6%로 작년 44.2%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