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편에 섰다는 확신,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자부는 종종 나를 정의와 일치시킴으로써 성찰을 생략하고 민주주의를 이탈하게 한다. 나와 다른 의견은 악이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악인이며, 토론과 경청이 아니라 분쇄와 섬멸을 선호하는 광기 어린 토벌대의 태도에 빠져드는 것이다.”(김규항)
“정의의 편에 섰다는 확신,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자부는 종종 나를 정의와 일치시킴으로써 성찰을 생략하고 민주주의를 이탈하게 한다. 나와 다른 의견은 악이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악인이며, 토론과 경청이 아니라 분쇄와 섬멸을 선호하는 광기 어린 토벌대의 태도에 빠져드는 것이다.”(김규항)
Discorsi sopra la prima deca di Tito Livio
고대 로마의 역사가 티투스 리비우스가 지은 《로마 건국사》(총 140권) 첫 10권의 논평집
“사람들의 선의나 지성이 아니라 인간성(인간적 자연)으로서의 ‘반사회적 사회성’,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는 전쟁이나 재해가 국제연합, 그리고 궁극적으로 ‘세계공화국’을 가져온다.” “칸트가 말하는 인간의 반사회적 사회성은 프로이트가 말하는 공격성이라고 해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 공격성의 발로가 공격성을 억제하는 힘으로 바뀐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가라타니 고진)
그의 발제는 초창기, 아니 그 이전으로의 퇴행이었다. 예측타당도(predictive validity)의 제고 _ ‘바보야, 문제는 텍스트가 아니라 콘텍스트야.’
* Q: 그는 일정 수준의 식견을 갖추었나. A: (고개를 저으며) 무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