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9

May 23, 2019: 11:21 am: bluemosesErudition

“가장 좋은 건 회사에서 성과 평가 할 때 이력서도 같이 업데이트하는 것” “직무 기술서를 최대한 많이 보고 이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예를 들어 PM이라 하면, 요즘 이 직무의 기술서에 꼭 등장하는 말이 ‘Data Driven(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신규 서비스 론칭’ 인데요. 그럼 이 직무에 지원하는 분의 이력서에는 Big Query(SQL), MySQL, Tableau, Pandas, Spark, TensorFlow, Python, R 등의 데이터 분석 도구 중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를 활용해 누구를 타깃으로 하는 어떤 서비스 런칭을 이끌었고, 어느 정도의 결과(회사 비즈니스나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도출했는지를 기술해야 한다는 것이죠.”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사용하면 되지 않겠는가? 실제로 많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데이터 집계의 첫 단계는 파이썬으로 실행 가능하다. 그 다음 R에 내장된, 충분한 테스트와 최적화를 거친 통계 분석 루틴을 이 데이터에 적용한다. R을 일종의 파이썬 라이브러리로 사용하거나, 파이썬을 R을 위한 전처리 라이브러리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특정 계층에 가장 잘 맞는 언어를 선택해서 케이크처럼 쌓아 올리면 된다. R이 케이크이고 파이썬이 그 위에 올리는 설탕 가루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그건 각자가 선택하면 된다.”

May 22, 2019: 1:37 am: bluemosesErudition

화가 육심원. “졸업 이후에도 육 씨의 늦은 사춘기는 끝나지 않았다.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교직과목을 이수해 졸업 후 중학교 기간제 미술교사로 2년간 재직했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불편함을 떨쳐낼 수 없었다. 누가 뭐래도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좋았던 육씨는 다시 정식으로 붓을 들기 위해 본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로 진학했다.”

May 21, 2019: 2:16 pm: bluemosesErudition

민사고 사회통합전형 미실시

“재지정 평가기준에서 사회통합전형(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의 입학)을 최대 14% 비중으로 뒀다. 청와대~교육부~시·도 교육청까지 교육관이 일치할 때 시행될 수 있는 조치다. 실제 2018년 6월 치러진 전국 17개 교육감 선거에서 대구·경북·대전을 제외한 14개 지역은 진보 혹은 중도 성향 인사가 당선됐다. 정부 의중이 거의 스며들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뒤집어 말하면 보수 성향 교육감들은 청와대, 교육부 노선을 따르지 않을 개연성이 높다. 강원도 교육감은 진보나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지역 자사고인 민사고의 사회통합전형 비중을 4%로 낮췄다. 자사고를 줄여나가겠다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사뭇 다른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 12:23 pm: bluemosesErudition

민혜경 구글코리아 HR총괄은 “구글은 총 4회 정도의 인터뷰를 통해서 크게 네 가지를 측정한다”며 “종합 인지 능력, 직무 관련 지식, 리더십, 구글스러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구글에는 ‘구글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인재들이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지닌 ‘구글스러움’은 무엇일까요? 민 총괄은 ‘실행하는 열정’과 ‘모호한 상황에서도 불편해하지 않고 길 찾기를 즐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1:57 am: bluemosesErudition

구원, 즉 죄를 대속한다는 것은 죄 없는 자가 대신 죽는 것을 의미한다. 죄 없는 존재는 오직 신 뿐인데 신이 죽을 수 있는가. 성육신은 이율배반에 대한 해법이었다. 인성의 옷을 입은 신성.

May 17, 2019: 6:34 pm: bluemosesErudition

dbox

May 16, 2019: 11:34 pm: bluemosesErudition

서효인의 <잘 왔어 우리 딸>

May 15, 2019: 1:08 pm: bluemosesErudition

1.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65∼85%를 넘고 이 비율이 5년간 7%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가장 큰 위험을 안고 있는 나라로 한국과 호주, 캐나다를 꼽았다. 가장 위험한 조합이 높은 부채비율과 급격한 부채비율 상승이며 문턱(threshold)을 넘어서면 급격한 GDP 성장 둔화 또는 금융위기의 리스크가 상당히 증가한다.

2. 국제금융협회(IIF)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9%로 글로벌 평균 59.6%보다도 훨씬 높고, IIF가 국가별 수치를 제시한 34개 선진·신흥국 가운데서도 가장 높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전 세계에서 0.3%포인트 상승하는 동안 한국은 2.7%포인트나 뛰었다.

3. 한국은 전체 가계부채에서 원리금을 상환하는 장기 대출 비중은 최대 20% 수준에 불과하고, 민간 부채 가운데 변동금리의 비중도 60%를 훌쩍 넘어 홍콩, 호주, 스웨덴 등과 함께 취약한 것으로 지목됐다.

: 12:50 pm: bluemosesErudition

“1년간 1인당 대출 권수는 학부생이 8.9권, 대학원생은 13.4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대학생 평균(2017년 기준 6.5권)보다는 높지만 2년 전 서울대 학생 1인당 도서 대출 권수(2017년 기준 24.9권)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진 수치라는 지적이다. 2017년 이후 해마다 1인당 100권이 넘는 독서량을 자랑하는 하버드, 옥스퍼드대와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버드는 2016년 기준 1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98권에 달했으며, 옥스퍼드는 108권에 달했다.”

May 14, 2019: 6:31 pm: bluemosesErudition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디자인은 결국 놀라운 이야기를 만드는 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