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천하가 한 집안이라는 뜻으로, 일제가 침략 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내건 구호
1. “동의하진 않지만 영어 때문에 정서가 부족해진다면 더욱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고, “문제는 교수들의 영어 구사력이지 학생들의 이해력이나 철학이 아니다.”(서의호 _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2. “왜 우리 학생들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도 영어 때문에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일본의 경우 해외 유학 안가고 일본 내에서 공부한 학생도 노벨상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고민하는데, 우리는 60년째 유학과 영어에만 돈을 퍼들이고 있다.”(한상근 _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
<입학사정관 전형의 단순화, 특성화를 위한 입학자 정보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건국대 선임입학사정관 이미경 박사는 “2008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수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2천465명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1학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 출신 학생의 평점 평균은 2.97점, 일반수시전형 출신의 평점은 3.07점으로 일반수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더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그러나 전공 학습이 심화되는 2학년에는 일반수시전형 출신이 평점 3.15점를 받은 데 반해 입학사정관전형 출신은 이보다 0.11점 더 높은 3.26점을 받아 성적이 역전됐다. 이같은 추세는 3학년에 들어서도 계속돼 입학사정관제 출신은 3.63점, 일반수시전형 출신은 3.32점을 받아 무려 0.31점이나 차이가 벌어졌다.”(한국일보, 2011. 4. 12)
“<평생교육론>의 부제를 ‘평생학습사회의 교육학’이라고 붙인 이유는 평생교육이라는 연구와 실천 분야 자체가 ‘학습사회’라는 새로운 캔버스 위에 그려지는 교육의 새 그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믿음은 [2004년 이후로] 지금도 변함이 없다. … 학문은 그 나름의 관점과 접근법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교육 현상을 탐색하는 데에도 우선적으로 그러한 방법론이 개발되어야 한다. 물론 이제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_ 한숭희(2009), <학습사회를 위한 평생교육론>(제3판), 학지사, 3~5쪽.
* “제도화된 학습관리”를 교육이라 명명한다면, 평생교육학은 일생을 통제하겠다는 의지의 발로인가. 아직 50년이 되질 않았다(1965 : Paul Lengrand, 1972 : Edgar Faure, Learning To Be …).
“주제의 자기의식의 발생근거로서 질료적 근거와 형상적 근거가 있는데, … 이미 학연집단이 고체화되어 학벌주체로 정립되어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 학벌주체성의 형상적 근거를 제거해야 하는 바, 여기서 결정적인 것은 학벌의식 속에 숨겨진 욕망의 싹을 잘라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학벌집단도 권력과 사회적 자본을 독점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공직할당제는 대학들을 전반적으로 평준화하는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354쪽)
_ 김상봉(2004), <학벌사회: 사회적 주체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 한길사. 고매한 칸트 전공자의 400쪽 넘는 두터운 ‘공직할당제’ 제안. 적잖은 개념어를 대면하며 철학이 홀연히 허망해졌다. 강준만이 주장하였듯, 대중은 그 무엇보다 먼저 엘리트와 대결해야 한다.
One page proposal, The War for Talent, The HR Scrorecard, The Human Resource Scorecard Measuring the Return On Investment, …
* 8년 전 훑어보던 책들을 ‘사업신청서 작성’이란 명목 하에 다시 들춰본다. 경영학(혹은 산업교육학)은 그간 얼마나 변모하였나. 심히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