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17th, 2011

June 17, 2011: 4:09 pm: bluemosesErudition

“헤겔을 제외한 이전의 어떤 사상가도 인정 원칙 자체를 윤리학의 주춧돌로 삼지는 않았다. 즉, 인정 개념은 항상 더 근본적인 다른 개념들에 가려서 단지 간접적인 의미만을 지녔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헤겔은 고독한 선구자였다.” “헤겔이 일생 동안 몰두한 정치 철학적 과제는 개인의 자주성이라는 칸트의 이념에서 단순한 당위적 요청의 성격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 헤겔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근대 자유 이론이 가지고 있는 도덕성과 고대 정치관에 함의되어 있는 인륜성 개념을 연결하려고 했다. 그러나 헤겔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적 도구를 마련하는 데 몰두했던 시기는 예나에서 철학 강사로 일하던 시절에 국한되어 있다.”(Honneth, 1992[1996]: 5, 31)

* 조극훈(2002). 도덕성과 인륜성: 칸트 실천철학에 대한 헤겔의 비판. 칸트연구, 9. pp.181~203.

: 3:49 pm: bluemosesErudition

앞일을 잘 헤아려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 3:37 pm: bluemosesErudition

엑스맨(1)과 쿵푸팬더(2)의 교훈 : 마음의 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