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詩三百 一言蔽之 曰思無邪.”(論語, 爲政篇)
“처음으로 ‘호소’라는 단어를 쓴다. 호소한다. <두 개의 문>을 봐달라. 꼭 봐달라. 꼭! 일단 본 다음에 얘기하자.”(김세윤)
“초보자에게 다이제스트를 읽혀서 전체의 줄거리를 알게 한다거나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최악의 교육이다. … 초보자에게는 교사가 골라낸 원문들을 ‘날 것 그대로’ 읽게하여 낯선 것에 대한 ‘도전적 즐거움’을 맛보게 해야 한다. 그것을 읽고 정답과는 무관한 생각들을 발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급 단계로 들어서면 역사에 관한 것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만 인문학 공부가 판타스틱한 상상의 발휘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같은 헛소리를 본능적으로 역겨워하는 학생이 되느냐 마느냐는 여기에 달려있다.”
“고급 단계에 들어서면 다섯 단락 글쓰기 등을 통해서 형식적으로 완결된 사유를 가다듬게 한다.”
1961(정변), 1963, 1967, 1969(개헌), 1971, 1972(유신), 1978, 1979(피살)
호세아서 14:4 RNKSV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이제는 다 풀렸다.”
“한 사람의 혼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를 고찰하는 방법은 없다. 소크라테스는 이 점을 확인하면서 한 나라와의 상응관계만 발견되면 만족하겠다고 한다.”
“봄철이 되어 배수구에 쌓인 낙엽을 청소하면 일시적으로 물이 혼탁해지는 과정을 거친 후 맑은 물이 시원스레 흐르게 되는데, 이렇게 우리 몸도 깨끗하고 시원한 순환을 위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어 청소를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독소들이 빠져나오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고[瞑] 어지러운[眩]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서양의 자연의학에서는 이를 일컬어 ‘치유의 위기’(healing crisis)라고 합니다. 때로는 서양의학에서 이를 관찰 보고한 독일의 피부과 의사 헥스하이머 형제의 이름을 따서 ‘헥스하이머 반응’(herxheimer reaction)이라고도 합니다. 헥스하이머 형제는 둘 다 피부과 의사였는데 매독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낫기 전에 독감 비슷한 증상을 겪을 뿐 아니라 피부 질환의 범위도 더 넓어지고 심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