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난은 무익하다. 침묵하든지, 감내하든지 중요치 않다. 나는 무엇을 위해 절멸하는가. 답할 수 없다. 니키아스와 알키비아데스의 야망과 무능이 점철되어 있기에 그러하다. 회개를 거쳐, 은혜를 구할 뿐이다.

* 새벽기도 첫날, 방해를 인지하면서도 좌초했다. 벌충의 의미로, 오늘 어찌되었든 하루의 십일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