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먼지가 아른거리는 비문증이 왔다.
“경남대학교 사학과의 이종흡(李宗洽)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박사학위논문 “근세초 유럽의 비학, 자연과학, 인문학에서 담론적 연속과 변화에 관한 연구: F. Bacon과 G. Vico를 중심으로”의 주제를 발전·확장시킨 것이다. … ‘사물’, ‘사물에 대한 관념’, ‘언어에 의한 관념의 표상’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구분되기 시작하였으며, 그것은 과학적 담론뿐만 아니라 인문학에서도 과학적 담론이 태어날 수 있는 토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