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으면 온갖 사람 다 본다. 말 그대로 벼랑이다.”
“그게 다 세상살이 아니겠냐… 언젠가는 틀림없이 죽겠지만 당장은 죽고싶지 않다. 몇 가지 할 일이 남았으니까… 좀 더 살아야겠다.”
“그래야지. 건강하게 살다가 깔끔하게 죽는게 좋지.”
“여기 있으면 온갖 사람 다 본다. 말 그대로 벼랑이다.”
“그게 다 세상살이 아니겠냐… 언젠가는 틀림없이 죽겠지만 당장은 죽고싶지 않다. 몇 가지 할 일이 남았으니까… 좀 더 살아야겠다.”
“그래야지. 건강하게 살다가 깔끔하게 죽는게 좋지.”
“힉스 메커니즘과 질량의 기원을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진공에 퍼져 있는 힉스 장이 진공을 약력 전하를 가진 끈적끈적한 유체처럼 행동하도록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약력 게이지 보손이나 표준모형의 쿼크와 렙톤처럼 이 약력 전하를 가진 입자는 유체와 상호 작용을 하고, 이 상호 작용은 입자들의 속도를 늦춘다. 질량이 없는 입자는 진공 속을 빛의 속도로 달릴 것이고, 속도가 느려지는 입자는 그만큼 질량을 얻게 될 것이다. 기본 입자가 질량을 얻는 이 기묘한 과정을 우리는 힉스 메커니즘이라고 한다. 힉스 메커니즘은 우리에게 기본 입자가 어떻게 질량을 얻는지뿐만 아니라 질량의 성질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예를 들면, 이 메커니즘은 왜 어떤 입자는 무겁고 어떤 입자는 가벼운지를 설명해준다. 그것은 단순하다. 힉스 장과 더 많이 상호 작용하는 입자는 질량을 더 많이 가지게 되고, 더 적게 상호 작용하는 입자는 질량을 더 적게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