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rch 16th, 2013

March 16, 2013: 11:48 pm: bluemosesErudition

“(김철준 교수가) 한 번은 나를 보고 웃으시며, ’김 선생, 김 선생 민족주의는 내 민족주의와 다른 것 같애’. ’예, 그런 것 같습니다. …’, 그 다음은 노발대발하시며, ’이○○ 선생에 대해서 무슨 글을 그렇게 써!’ 하시며 질책하셨다. 마치 부하 직원이나 제자를 대하듯 나무라셨다. 전자는 경고성 발언이고 후자는 절교성 발언이라 생각되었다.”(김용섭)

: 11:38 pm: bluemosesErudition

하나마나한 연구를 할 바에는 자료집을 만들자.

: 6:41 pm: bluemosesErudition

“『장인』이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 첫 권이라면 『투게더』는 그 두 번째 책이다. 세넷은 도시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룬 세 번째 책을 마저 집필할 예정이다. 이 3부작을 통해서 그는 무엇을 다루고자 하는가. 세넷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노력, 사회적 관계, 물리적 환경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설명하려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명시한다.”

: 5:25 pm: bluemosesErudition

“농성자들에게 가장 힘겨운 상대는 시간이다. 불가항력인 시간에 맞서 가장 힘이 되는 건 ‘관심’과 ‘연대’다. 파업 때 절감했다. 유인물을 건넬 때 외면하던 손이 떠올라 지금은 광고 전단도 무조건 받는 게 습관이 되었다.”(고재규)

: 5:19 pm: bluemosesErudition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지식인이지만 자신이 운영하는 단체나 출판사에서는 대표나 경영자로서 군림하려는 사람들의 얘기를 종종 듣는다. 자기 자신도 실현하지 못하는 원칙과 가치를 상대방에게만 요구하는 인간들을 보기도 한다.”(하승우)

: 5:07 pm: bluemosesErudition

콘클라베(Conclave)는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했다. 그는 교황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 남미 출신 성직자로서는 처음으로 교황에 선출됐으며 최초의 제수이트(예수회)교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