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성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 일컬어지며 이 책으로 인해 당시 미국의 아르마니우스주의가 100년이나 뒤로 물러가게 되었다.”(대니얼 웹스트)
“인간 지성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 일컬어지며 이 책으로 인해 당시 미국의 아르마니우스주의가 100년이나 뒤로 물러가게 되었다.”(대니얼 웹스트)
“종교개혁은 ‘어거스틴과 성경’으로 돌아간 운동인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거스틴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간 것이다.”(Alister E. McGrath)
1. “한전은 송전탑의 인체에 대한 피해는 과학적 근거가 없고 전기설비기술기준치인 전자파 833mG[milliGauss] 이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국제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의 ‘단기간 고노출’ 기준치를 가져온 것이다. 송전탑 아래 주민들은 24시간 1년 내내 전자파에 노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파 3~4mG를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송전탑 1km 이내의 집과 논은 재산 가치가 아예 사라진다. 평생 땀으로 일군 집과 논을 그렇게 빼앗기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송전탑의 인체에 대한 피해에 대한 과학적 논란은 실은 무망한 것이다.”
2. “‘전력개발촉진법’이 전가의 보도로 사용된다. 유신 말기인 1978년 지금 대통령의 아버지 대통령이 만든 이 법은 사업 승인만 나면 도로법·하천법·수도법·농지법 등 19개 법령의 인허가를 생략한다. 힘없는 서민의 재산권과 인권을 무시하는 ‘법 위의 법’이다.”
3. “765kV[kiloVolt]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하는 건 신고리 5, 6호 등 더 많은 핵발전소를 짓기 위한 것이다. 또 하나 한전 스스로 밝힌 희한한 이유가 있다. 핵발전소 수출 계약을 맺은 아랍에미레이트에 ‘2015년까지 신고리 3호 핵발전소가 가동되지 않으면 위약금을 물기로 했다’는 것이다.”
4. “지구온난화를 비롯, 매년 3% 이상 성장하지 않으면 고장이 나도록 되어 있는 자본주의 체제와 지구가 더는 양립할 수 없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핵 발전은 더는 견딜 수 없게 된 지구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폭력이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와 사고 후의 범주도 없고 기한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은 핵 발전의 어리석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핵 발전에 대한 대중적 반감이 여전히 높지 않은 이유는 ‘핵 발전은 싸다’는 선전 덕이다. 핵 발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발전 비용이 아니라 발전소 폐쇄비용과 핵폐기물 관리 및 사고 발생시 처리비용이다. 그걸 제대로 계산하면 핵발전은 가장 비싼 발전 방식이다.”
5. “현재 한전은 전기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구매한다. 민간 발전회사의 수익을 보장하는 독특한 구매 방식 덕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길수록 한전은 비싼 값에 전기를 사야 한다. 지난 해 3대 민간발전회사인 SK E&S, GS EPS, 포스코에너지의 영업이득은 8,400억 원이었다. 한국전력은 8,179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과 보조금으로 기업이 얻은 이익은 2조8천억에 이른다. 송전탑 사태도 여름마다 불거지는 ‘블랙아웃’ 위기론도 결국 자본의 한판 놀음일 뿐이다.”
6.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미국이나 독일의 1/3 수준으로 생산원가에도 못 미친다.”
_ 김규항, 「혁명은 안단테로」(경향, 2013. 12. 02)
0. 1966. 10. 18, 웨스트민스터 본당 _ 2차 전국 복음주의 회의(National Assembly of Evangelicals)
1. 개혁 / 에큐메니칼 정신(▷ 국교도 복음주의, 존 스토트)
2. 부흥 / 은사주의 운동
1 Corinthians 2:2 NIV
For I resolved to know nothing while I was with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One Mechanism / Different Justification
1.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온 퇴역 장병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는 데 연방정부 예산을 투입하는 걸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 바로 미국의 재향군인회다. 주로 퇴역 장성들이 주축이 된 이 단체가 정부가 PTSD 환자를 지원해선 안 된다는 논리가 독특하다. 바로 ‘군인이 그런 치료를 받는다는 건 정신이 나약한 것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란다. 전쟁터에 나간 군인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내야지 전쟁터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건 군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논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재향군인회 사고방식으로는 군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애국의 표상이기 때문에 이런 정신질환에 걸릴 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재향군인회도 연방정부가 퇴직 군인에 대해 참전수당, 연금, 의료혜택, 각종 보훈행사에서 조금 만 소홀해도 벌떼같이 일어나 “참전 애국 군인에 대한 예우가 겨우 이거냐”고 항의한다. 참 이상한 일이다. 신체가 부상을 당하면 당연히 정부가 치료와 보상을 해야 하는데 정신이 다치면 이건 보상해선 안 된다는 해괴한 결론 아닌가?”(김종대)
2. “촛불이 들불처럼 퍼지자 어김없이 군복 입은 노인들이 등장했다. 11월15일 뉴욕 집회 현장에는 검은색 미니밴에서 내린 군복 차림의 노인들과 빨간색 점퍼 차림의 중년 여성 20여 명이 나타났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시위대와 충돌하려고 도발했다. “빨갱이는 죽어라” “종북 좌파는 북으로 가라” 등 구호를 외치고 욕을 하며 시위대를 밀치기도 했다. 집회 과정에서 한 여성이 노인들에게 머리채와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 뉴욕 경찰의 제지로 충돌은 끝이 났다. 11월15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도 노인들이 피켓을 들고 찾아와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주진우)
곤고한 시기 나누고자 한다면 풍요한 날 저장해야 한다. 인격, 실력, 건강, 재정, 신뢰 … 한파가 몰아치기 전에 비축해야만 한다.
1 John 5:14-15 NIV
This is the confidence we have in approaching God: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whatever we ask—we know that we have what we asked of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