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번역가 세타 데이지라는 분이 <반지의 제왕>을 완역한 뒤 ‘글쓰기란 결국 갔다가 오는 것’이라고 정리했다는 데, 뛰어난 통찰이다. … 기자라고 다를 바 없다. 현장에 달려가 열심히 보고 듣고 고민하다 돌아와 모니터를 열고 자판을 두들긴다. 그리고 그 일이 나와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자문한다.”

* “4년이나 죽도록 책을 읽었건만 나는 여전히 자랑할 만한 일보다는 후회할 일을 더 많이 저지르고 다니는 위인이다.”(문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