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14

February 8, 2014: 12:23 pm: bluemosesErudition

1 Peter 1:8-9 NIV

Though you have not seen him, you love him; and even though you do not see him now, you believe in him and are filled with an inexpressible and glorious joy, for you are receiving the end result of your faith, the salvation of your souls.

: 12:20 pm: bluemosesErudition

상처가 치유의 기반이 된다. 2005, 2009, 2013 그리고 2014.

: 12:12 pm: bluemosesErudition

현실 제도 내 규범 간 체계적 연관의 추상화

: 12:04 pm: bluemosesErudition

구하시고 붙드시는 은혜

: 12:41 am: bluemosesErudition

해양수산부 장관 경질, 기만의 종점.

February 6, 2014: 4:40 pm: bluemosesErudition

“근대 일본에는 윤리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경험과학으로서의 윤리학은 물론 윤리의 이론이라는 의미에서의 윤리학도 거의 없다. 존재하는 것은 동서양 여러 국가의 윤리학설 — 그것들은 각각의 사회적 현실 속에 제도로서 살아있는 여러 규범의 관계들을 객관화하고, 거기에 있는 체계적 관련을 추상화한 것이지만 — 에 대한 소개 또는 발췌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추상화된 학설을 자의적으로 수용해 조합한 ‘국민윤리’의 교설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일본은 도덕주의 국가임에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윤리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도덕이란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의미할 뿐이다.”(藤田省三)

* “大正デモクラシー精神の一側面-近代日本思想史における普遍者の形成とその崩壊”, 『維新の精神』(みすず書房, 1967)

: 1:03 pm: bluemosesErudition

“1973년 최초로 상용 휴대전화를 개발한 모토로라. 한때 피처폰의 강자로 군림했던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시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모토로라 휴대전화 사업부는 2012년 구글에 인수됐지만 최근 중국업체 레노보에 다시 팔렸다. 전 세계 각지에 너무 많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은 게 패인이었다. 대만·한국 등지의 업체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관계를 맺으면서 단말기 제조방식이 제각각이었던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 비용은 갈수록 불어났고 스마트폰 연구개발(R&D) 능력은 뒤처지고 말았다.”

: 11:42 am: bluemosesErudition

Luke 12:29-31 NIV

And do not set your heart on what you will eat or drink; do not worry about it. For the pagan world runs after all such things, and your Father knows that you need them. But seek his kingdom, and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1-34 NIV

So do not worry,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at shall we wear?’ For the pagans run after all these things, and your heavenly Father knows that you need them.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Therefore do not worry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worry about itself.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February 5, 2014: 2:40 am: bluemosesErudition

“<자본론>에 대한 인식에서 생겨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율배반이다. ‘화폐가 없으면 안 된다’와 ‘화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화폐를 지양한다는 것은, 이를테면 이 두 요구를 충족시키는 화폐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마르크스는 그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LETS 통화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현금과 달리,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람이 그때마다 새롭게 발행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의 흑자와 적자를 합하면 제로가 된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기술적으로 발전시킬 여지가 있기는 해도 그 기본적인 개념 안에 화폐의 이율배반을 해결할 열쇠가 포함되어 있다. … LETS에서 화폐는 자본으로 전화하지 않는다. 단지 무이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전체로서 제로섬 원리(집계적 수지 상쇄 원리)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고 결과적으로 화폐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여기서는 ‘화폐는 존재한다’와 동시에 ‘화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율배분이 해결된다. 마르크스의 가치형태론에서 말하며, LETS 통화는 일반적 등가물이지만 모든 재화나 서비스를 관계지을 뿐 그것 자신이 자립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화폐의 페티시즘이 생겨나지 않는다.”(柄谷行人, 2001[2002]: 494-496)

* 자아(boundaries)가 있되, 자아(boundaries)가 없는 존재의 지향

February 4, 2014: 11:59 am: bluemosesErudition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탁월함을 정면으로 부정하였다. 그의 철학적 사색은 삶의 현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절대적 단순성에 대한 순수한 부정성으로서 시작된 것이거니와, 이를 우리는 ‘無知의 知’라는 일견 인식론적 테제로 표현하나 사실상 이 테제는 숙련의 담지자가 지녀온 그리고 지니고 있는 집단적 개별적 정체성을 전적으로 부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삶과 그것에 결부된 앎 전체를 철저하게 再定位(reset)하고 그에 따라 재형성할 것을 요구하는, 일종의 존재론적 결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 존재자가 처한 ‘사태의 현재상황’(staus quo)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우리의 앎이 ‘그저 있는 것’, 즉 純粹有에서 시작하여 존재자들을 연속적 하위범주로서 포섭하는(존재론), 또는 그것들을 초월하는(형이상학) 존재로 상승해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강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