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6th, 2010

October 6, 2010: 9:35 pm: bluemosesErudition

“저는 경외감을 잃은 사람이야말로 정말 길 잃은 자라고 생각합니다. 경외감을 잃은 문명, 경외감을 가르치고 함양할 수 없는 교육 시스템, 인간이 너무 수다스러워 경외감이라곤 없는 숭배 시스템은 정상이 아닙니다. 이런 시스템들은 우리가 해야 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일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가장 사악한, 가장 파괴적인 행위는 의문시되지 않는 경향을 띤 이데올로기와 관행이 결합할 때 일어납니다.”(90, 131쪽)

* Derrick Jensen(1995[2010]). <작고 위대한 소리들 Listening to the Land>. 실천문학사.

: 9:28 pm: bluemosesErudition

“뜻을 같이하는 동지 100만명을 모아 현대판 ‘민란’을 일으키겠다는 … 유쾌한 ‘민란’ 프로젝트”는 “신당 창당의 개념이 아닙니다. 야 5당이 각자의 성(城)에 있으니 이들을 끌어내 국민의 바다에 풍덩 빠지게 하자는 겁니다. 국민이 광야에서 성을 향해 ‘다 나와’ 하고 소리치고, 이에 호응하는 세력이 하나둘 성의 문을 열고 나오다보면 어느 임계점에 다다를 겁니다. 그때 야권 융합정당을 만들자는 겁니다. 큰 테두리에서 뭉쳤다고 국민이 판단할 정도가 되면, 끝까지 기존 정당의 잔류를 고수하는 사람이 있어도 어쩔 수 없겠지요.”

* “경기 일산의 자택이 과세 기준으로 6억5000만원쯤 해 역모기지를 신청해 살면 배우를 하지 않아도 노후걱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