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rch 21st, 2011

March 21, 2011: 1:45 am: bluemosesErudition

도산은 조언하였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 진실성이 없으면 잠재력을 극한까지 발휘할 수 없다. 회개한다.

: 1:31 am: bluemosesErudition

“경영이란 본래 위험은 극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인데 지난 100년간 현대 경영학의 발전 양상을 보면 위험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1이라면 나머지 9가 이익 극대화에 대한 연구였지요. … 중장기적으로 경영학이 주목하는 이슈는 ‘low risk와 high return의 조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73년부터 해온 제 평생 연구인 메커니즘 경영에 대한 연구 … 저의 모든 연구는 메커니즘이라는 개념으로 통합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목표이지요. 지금까지 메커니즘이 어떤 모습으로 발현되는지를 연구했다면 앞으로는 제5의 요소는 없는지, 부가가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혁신과 창조는 다릅니다. 혁신은 기존에 있는 것을 다듬고 바꾸는 것이고, 창조는 없는 것을 만들지요. 혁신은 실마리가 있지만 창조는 출발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대신 한 번 창조를 하고 나면 그 적용범위가 매우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융합시대의 경영에 있어서 창조는 예술가처럼 외로운 고민을 한 끝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팀워크를 통해 일어나지요.”

“주체(Subject), 환경(Environment), 자원(Resource)이 투입요소, M(Mechanism)은 각 요소들의 결합 원리 … M 경영론이 완전한 패러다임으로 인정받으려면 ‘기업이 어떻게 메커니즘을 만드는가’에 대한 답을 완성해야 한다.”

* Mechanism _ Michael Porter, Value Chain(primary activities & support activities) _ Hi-Po, 3P2S

: 12:33 am: bluemosesErudition

“샐린저는 <호밀밭의 파수꾼>을 완성한 이후에도 카프카를 모방하고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카프카가 얼마나 위대한 작가였는지 깨닫고 그의 천재성 앞에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 ‘저 같은 사람이 무슨 수로 카프카 같은 작가를 뛰어넘을 수 있나요?’라고 묻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샐린저도 똑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는 사실을 아는가? 하지만 샐린저는 그 질문을 한옆으로 밀어놓고 책상에 앉아 펜을 들고 카프카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글을 썼다.” _ William 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