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2012

June 8, 2012: 11:14 am: bluemosesErudition

매년 5권씩 40년을 출간해야 200권이다. 게다가 홈런은 없다 하더라도 최소 희생타라면, 그는 거인이라 할 만하다.

: 11:00 am: bluemosesErudition

1 page, 1 message

: 3:43 am: bluemosesErudition

- 강의 계획서에 기입한 강좌개요는 다음과 같다: 문예, 역사, 철학의 영역에 속하는 학문적 주제들을 탐색하고 해당 영역의 고전을 읽는 능력과 글쓰기의 기초를 익힌다.

- 강의 계획서에 기입한 강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고급 텍스트와 저급 텍스트를 식별한다. 2. 뛰어난 글과 조야한 글을 분별한다.

- 강의 계획서에 기입한 평가항목은 다음과 같다: 페이퍼 - 40%, 기말서평 - 25%, 기말고사 - 20%, 중간고사 - 10%, 퀴즈 - 5%

- 중간고사 시험 문제는 다음과 같다: 단테는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서 서사시를 썼다. 나는 자신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 중간고사를 만족스럽게 치르지 못했다고 여기는 학생들이 10점을 더 얻고자 한다면, 단테의 «신곡»에 나타난 구원 프로젝트를 상세하게 논증하는 페이퍼가 선택사항으로 제시되었다. ‘10점 또는 0점’으로 평가하였다.

- 기말고사 시험 문제는 다음과 같다: 학기를 마치면서 자신이 이해한 바, 고전에 관한 자신의 생각, 공부에 관한 생각 등을 정리해서 쓰라. 학기 중에 거론된 모든. 텍스트들을 떠올리며 가능한 한 많이 인용해야함.

- 모든 시험은 ‘오픈 텍스트’, ‘오픈 강의실’ 방식으로 치러진다.

- 페이퍼는 강의내용이나 제시된 주제에 관한 생각을 3공노트에 5단락 형식으로 적어내는 것을 말한다.

- 기말서평은 기말고사 당일에 제출하여야 하는, 자신이 읽은 한 권의 고전에 관한 서평을 말한다.

- 퀴즈는 수업 시작 전에 영어로 된, 고전 원문을 번역하는 간단한 시험을 말한다.

- 강의 계획서에 기입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강사’는 강의실을 벗어나면 더이상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없는 신분이므로] 질의 응답은 강의실에서만 가능함. 모든 과제물 제출 기한 엄수. 이메일 문의나 과제 제출은 허용하지 않음.

- 모든 페이퍼, 퀴즈, 시험은 첨삭하여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 훗날 강의할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위의 방식을 따라야 겠다

: 3:30 am: bluemosesErudition

SPSS data collection program

: 2:48 am: bluemosesErudition

저마다 옳다던 포스트모더니즘이 침몰하고, 자기계발의 트랙이 폐색되자, 우리는 멘토를 갈구하고 있다. 그 다음은 메시야 겠지. 종말의 전운이다.

: 2:41 am: bluemosesErudition

‘왜 모든 정치인은 강남좌파일 수밖에 없는가’(강준만)

: 1:53 am: bluemosesErudition

때에 따라 결탁해서 그렇지,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하다.

June 7, 2012: 11:10 am: bluemosesErudition

1 Peter 2:1-3 NIV

“Therefore, rid yourselves of all malice and all deceit, hypocrisy, envy, and slander of every kind. Like newborn babies, crave pure spiritual milk, so that by it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now that you have tasted that the Lord is good.”

1 Peter 3:15-16 NIV

“But in your hearts revere Christ as Lord. Always be prepared to give an answer to everyone who asks you to give the reason for the hope that you have. But do this with gentleness and respect, keeping a clear conscience, so that those who speak maliciously against your good behavior in Christ may be ashamed of their slander.”

1 Peter 4:7-11 NIV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alert and of sober mind so that you may pray. 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Each of you should use whatever gift you have received to serve others, as faithful stewards of God’s grace in its various forms. If anyone speaks, they should do so as one who speaks the very words of God. If anyone serves, they should do so with the strength God provides, so that in all things God may be prais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 the glory and the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 1:23 am: bluemosesErudition

“칸트(1724~1804)와 헤겔(1770~1831)이 살아간 시대는 비슷하지만 각각이 제시한 국가에 관한 논의는 매우 상이하다. 둘 다 인간의 자유를 실현하는 매개로서의 국가를 언급하고 있으나 개인에게 개입하는 국가의 권한에 있어 칸트는 소극적인 권한을, 헤겔은 적극적인 권한을 제시한다. 칸트와 헤겔이 살아간 시대에서 주목할 만한 역사적 사건이 있다면 1789년에 발생한 프랑스 혁명이다. 칸트는 1795년 3월 프랑스와 프로이센 사이에 맺어진 평화 조약인 바젤 조약(프로이센이 대불 동맹에서 탈퇴한 후 10년간 중립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음) 직후 그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를 발표하였고, 헤겔은 1806년 10월 예나 전투 속에서 “나폴레옹의 대포 소리를 들으며” <<정신현상학>>의 마지막 페이지를 작성하였으며 몇 달 후인 1807년 1월에 완성된 그 저작의 서문은 그 시대의 혁명적 흥분을 반영하기도 한다.”

“교양은 특수성에 머물러 있는 즉자적 정신이 스스로를 외화시켜 대자적 정신이 되고 자기 자신 안으로 귀환하여 즉자대자적인 정신이 되어 보편성을 획득하는 자기 내 반성 과정 전체이다. 이는 곧 정신이 특수성을 보편성에로 지양하는 과정이다. 헤겔의 문맥에서 지양(Aufhebung)은 이전 단계의 것을 단순히 폐기 하는 것이 아니라 취할 것들을 취하면서 그것을 끌고 올라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도덕성의 실현을 통하여 지향성과 단절했음에도 여전히 지향성의 여지가 남음으로 인해 문제시 되는 칸트의 입장과 달리 지향성의 요소들을 끌고 올라간다는 점에서 칸트의 문제를 일부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단계 들을 지양하여 통일시키는 헤겔의 교양적 과정은 개인 정신의 차원에서 만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 나아가 국가의 차원에서까지 이루어진다.”

* 법(가정), 도덕(시민사회), 인륜(국가)

: 12:11 am: bluemosesErudition

“Geerhardus Johannes Vos was an American Calvinist theologian and one of the most distinguished representatives of the Princeton Theology. He is sometimes called the father of Reformed Biblical The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