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후보생 시절 지득한 교훈은 다음의 두 가지다. ‘어설프게 아는 것은 위험하다.’ ‘애매하면 하지 말라.’ 몇 가지 조각으로 청사진을 언급하는 것이 화를 자초한다.
사관후보생 시절 지득한 교훈은 다음의 두 가지다. ‘어설프게 아는 것은 위험하다.’ ‘애매하면 하지 말라.’ 몇 가지 조각으로 청사진을 언급하는 것이 화를 자초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멘붕’이란 말은 참 잘 만들었다. 영어 멘탈과 한자어 붕괴를 합쳤다는데 어떤 상황인지 머릿속에서 깨끗이 정리된다. 비슷한 경우에 쓰곤 하던 ‘패닉’과 비교하면 위풍당당하기 이를 데 없다. 인터넷 게임을 즐기던 이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승산이 없을 때 내뱉던 탄식이라거나 내기 골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통하던 은어라거나. 설이 분분한데 유래는 분명치 않다.”(문정우)
“우리는 수시로 내가 왕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는 베드로라는 한 사람을 케이스 스터디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아이들의 마음에 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