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November 22nd, 2013

November 22, 2013: 10:56 pm: bluemosesErudition

‘나는’이란, 명사와 조사의 결합이 타락한 본성에 기인함을 왜 모르겠는가.

: 9:48 pm: bluemosesErudition

1. “좋은 학교란 어떤 학교일까? 나는 좋은 학교란 끊임없이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연대하는 학교라고 생각한다. 교육이라는 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사업이다.”

2. “학교라는 장치는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미까지 소급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유지되어온 규범을 갖고 있디. 그것은 첫째 문해력의 전통이고, 둘째 민주주의의 실현이며, 셋째 공동체의 형성이다. 이 세 가지 규범은 학교의 존재 근거로서 앞으로 어떠한 사회가 되더라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 나는 오늘날 추진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학교개혁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제시된 두 가지 학교상을 기반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그 하나는 존 듀이가 구상한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학교상이고 다른 하나는 엘렌 케이가 구상한 ‘가정학교’로서의 학교상이다.”

3. “앞으로의 학교개혁 지침으로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제기해두고 싶다. 첫 번째 원칙은 ‘보다 적게 배우는 것이 보다 많이 배우는 것(Less is more)’이라는 원칙이다. … 한층 더 본질적인 내용을 ‘좁고 깊게’ 배우는 학교로 탈피하여 보다 높은 질의 배움을 모든 아이들에게 보장해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은 ‘교육과정과 조직의 단순화(Simple is better)’이다. … 한 명 한 명의 교사가 전문가로서의 전체성(全體性)을 되찾고, 교내에 서로 배우고 서로 성장하는 동료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교사조직을 가능한 한 단순화하는 개혁이 필요하다. 세 번째 원칙은 ‘작은 공동체로 섬세한 관계를 기본으로 삼는 것(Simple is sensible)’이다. … 학교 폭력이든 이지메든 문제행동이든 학급 붕괴든 간에 많은 위기적 현상은 대규모 학교일수록 심각하다. 대규모 학교일수록 아이도 교사도 부모도 있을 곳을 잃고, 서로 배우는 친구도 잃고, 자기 자신도 잃는 경향이 현저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규모 학교일수록 아이에 대해서도 교사에 대해서도 전체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인 관리가 강화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 학교는 ‘잃어버리는 장소’에서 ‘찾아내는 장소’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_ 佐藤學(2010[2011]). 박찬영(역).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살림터.

: 7:16 pm: bluemosesErudition

1. “국, 영, 수 모두 1등급을 받는 학생이 몇 명인가? 통계를 보면 매년 1퍼센트 안팎입니다. 4,000~7,000명입니다. 그리고 탐구영역 네 과목까지 1등급을 받는, 그러니까 전 과목 1등급 받는 학생이 몇 명인가 하면 0.1퍼센트 정도입니다. 400~700명입니다.”

2.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 외에는 등수가 나오는 성적표를 보지 못했습니다. 서구 선진국 어디를 봐도 없습니다. … 가끔 평점 말고 점수가 적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캐나다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등수를 매기진 않습니다.”

3. “선진국 가운데 본고사를 보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습니다. 본고사는 대학에서 직접 출제하고 관리하는 집필고사입니다. … 영국의 A레벨 테스트나 미국의 SAT나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등 여러 가지 시험이 있지만, 모두 국가기관이나 공인기관에서 문제를 출제합니다. … 서구 선진국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제도입니다. 과거에 시행해서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본고사는 굉장히 희귀한 제도입니다.”

_ 이범(2010). “왜 교육문제 쓰나미가 몰려오는가?”, <굿바이 사교육>, 시사인북. pp.15~63.

: 6:18 pm: bluemosesErudition

“내가 MIT의 젊은 교수였을 때 들었던 최고의 충고는 인지과학 분야의 거장이며 나의 멘토인 휘트먼 리처드 교수님으로부터 들었던 조언이었다. 그는 내가 MIT 교수 간에 존재하는 정치적인 알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을 때 ‘존, 시야를 MIT로 국한하지 말게. 세계를 생각하고 자네의 관심을 최대한 넓혀보도록 하게’라고 말씀해주셨다.”(John Maeda)

: 5:40 pm: bluemosesErudition

“자기희생적인 친절한 행위는 모든 민족과 계층들에서 볼 수 있다. 단지 인간의 본성에 선과 악이 뒤섞여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철저히 거역하는 마음을 억누르시고 거룩한 영광과 선하심을 보여 주시는 덕분이다.”(D. A. Carson) 일반은총은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과 협력하고 그들에게서 배울 근거가 된다.”(Richard Mouw)

: 4:03 pm: bluemosesErudition

Joshua 4:21-24 NIV

He said to the Israelites, “In the future when your descendants ask their parents, ‘What do these stones mean?’ tell them, ‘Israel crossed the Jordan on dry ground.’ For the Lord your God dried up the Jordan before you until you had crossed over. The Lord your God did to the Jordan what he had done to the Red Sea when he dried it up before us until we had crossed over. He did this so that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might know that the hand of the Lord is powerful and so that you might always fear the Lord your God.”

: 12:53 am: bluemosesErudition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 양성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