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November 5th, 2013

November 5, 2013: 3:07 am: bluemosesErudition

“1798년 Hegel은 «믿음과 지식 Glauben und Wissen»이라는 책에서 오성의 판단(Urteil)이란 본래 전체로서 존재(Sein, 一者)하는 진리를 근원적(Ur)으로 분할(teil)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통해서는 전체에 이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유기체적 전체에 이르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며, 이러한 믿음에도 합리적인 논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진리는 ‘하나이자 전체Han Kai Pan’이며 이것을 이성으로써 증명하기 위하여 사랑Liebe과 반성적 오성을 통일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Hegel의 방법론은 반성적 오성을 매개로 이성적 도야와 신적 사랑의 결합을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The Confessiones»과 단테의 «신곡 La Divina Commedia»의 구조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모티프는 Bern과 Frankfurt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심화하였고 낭만주의의 이성화라는 Hegel의 문제의식과 결합하면서 마침내 Jena 시대의 저작 «정신현상학 Phänomenologie des Geistes(1807)»으로 집약되었다.”

: 3:02 am: bluemosesErudition

Psalm 121:1-2 NIV

I lift up my eyes to the mountains— where does my help come from?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 2:55 am: bluemosesErudition

시류에는 길이 없다.

: 2:26 am: bluemosesErudition

“티파티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 대한 조세저항운동이었던 ‘보스턴 티파티’에서 따온 명칭으로 ‘세금을 낼 만큼 냈다’(Taxed Enough Already)의 약어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들은 2009년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권과 대기업에 대한 대량의 구제금융 지원에 항의하기 위해 결성된 후 2010년 공화당 하원의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80명 이상의 당선자를 내며 돌풍을 일으켜 왔다. 갈등의 핵심인 이른바 오바마케어란 ‘환자 보호 및 부담 적정보험법’(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PPACA)을 일컫는 것으로 정부와 기업이 비용 부담을 분담해 무보험자 3200만명에게 의료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노년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가입자 외의 사람들이 민간의료보험 외에는 의료보험체계에서 유리돼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이 법안은 2010년 3월 의회를 통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화당 측이 ‘사회주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건강보험 의무 가입 조항의 경우 위헌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이 해당 조항에 대한 ‘합헌’ 판결을 내리면서 건강보험 의무 가입 조항은 2014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적용되게 됐다. 하지만 공화당 측이 “천문학적 예산투입으로 국가 재정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내놓고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 등을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과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 사이에 ‘핑퐁게임’이 시작됐다. 예산안의 경우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가결되어야 하는데 하원에서 삭감한 예산을 상원이 되살려 다시 하원으로 보내고 이를 하원이 다시 삭감하는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며 결국 시한을 넘긴 것이다.”

: 2:04 am: bluemosesErudition

피상성(Es) / 진정성(Du)

: 1:54 am: bluemosesErudition

“여론은 온건하고 신중한 해법을 선호한다. 성격 규정은 단호하게 하되, 해법에서 ‘과속’하면 역풍을 맞을 수 있는 구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