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의 결함, 공동체의 온정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이토카인이 늘어나는데, 이 물질은 몸속에 염증을 유발하고, 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몸이 긴장하는데, 이때 장도 긴장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장이 긴장하면 장이 지나치게 빨리 움직이거나 느리게 움직여 설사·변비·복통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장염 증상은 대부분 오랜 기간 지속된다. 이동호 교수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경우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주님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시편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