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몰아서 잠을 많이 자는 습관은 좋지 않다. 평일과 휴일 수면 시간의 차이를 ‘소셜 시차’(사회적 시차)라고 부르는데 이런 소셜 시차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지방이 붙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피츠버그 대학의 패트리샤 웡(Patricia Wong) 연구원 등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중 평일과 주말에 수면 시간이 다른 삶을 살수록 인슐린(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단백질) 저항성과 높은 BMI(체질량지수) 수치 등 대사 이상 관련 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경우 인체는 너무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은 물론 심장병, 당뇨병 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