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5th, 2017

April 5, 2017: 10:31 am: bluemosesErudition

“파두. 애절한 가락이 가슴을 파고드는 포르투갈 전통 노래. 숙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유래된 이름처럼 서민들이 삶에서 겪는 애환을 담고 있다. 기쁨을 표현한 가사를 들어도 왠지 모를 서글픔이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사우다데Saudade 때문이다. 한국의 ‘한’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 어렵듯이 포르투갈 사람 고유의 정서가 사우다데로 표현된다. 이는 ‘간절한 바람’이라고도 해석한다. 파두는 크게 리스보아와 코임브라 2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리스보아는 여가수들이 우세하며 구슬픈 가락과 가사가 주를 이룬다. 반면 코임브라는 주된 테마가 사랑 고백으로 밝고 로맨틱하며 오직 남자들만 부른다. 파두 문외한이라면 파두의 여왕, 아마리아 로드리게스Amália Rodrigues의 노래를 듣거나 여행 중 파두의 집 카사 두 파두Casa do Pado를 찾아보자. 객석과 무대가 가까워 가수의 호흡까지 느낄 수 있다. 파두를 부를 때에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으며, 반주는 파두 전용 기타와 베이스 기타 등 소규모 밴드가 담당한다.”

: 9:47 am: bluemosesErudition

행운을 빕니다!

: 12:35 am: bluemosesErudition

케네스 도카는 “권리를 박탈당한 슬픔”이라는 글을 썼는데, 그것은 소유되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공유되지 못하고, 이해되지 못한 슬픔을 뜻한다.

: 12:26 am: bluemosesErudition

한번 입 밖에 낸 말을 도로 입 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약속한 말대로 지키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 12:17 am: bluemosesErudition

어섯눈. 사물의 한 부분 정도를 볼 수 있는 눈. 지능이 생겨 사물의 대강을 이해하게 된 눈.

: 12:10 am: bluemosesErudition

무엄하다. 무람없다. 삼가 조심하거나 어려워함 없이 아주 무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