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되지 않는 글
“선형대수는 행렬을 이용하여 선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분야이자, 전기/전자/컴퓨터공학의 원리를 표현하는 핵심적인 이론이다. 단순히 행렬의 연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공학적인 문제를 행렬의 형태로 정의하고 그 해답을 구하는 과정과 방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전자/컴퓨터 공학에서는 다변수로 이루어진 복잡한 비선형적인 문제를 선형적인 식으로 근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사화된 선형적인 시스템을 행렬식으로 표현하고 그 해를 구하는 방법을 선형대수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선형대수를 통하여 벡터 공간에서의 다변수 문제를 선형적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며, 전자/컴퓨터공학에서 다루는 시스템의 최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오답 증례 검토로 일관된 책은 아도르노처럼 침울하고 공허하다. 왜 아닌가의 기준, 본질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안나 카레리나>의 첫 문장은 정답이 하나임을 상기시킨다. “행복한 가정은 엇비슷하나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미해결은 거세 공포증과 성정체성 혼란 뿐만 아니라 갈등 회피, 혼인 기피 그리고 분노 억압에 따른 자녀 학대 등으로 표출된다고 한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당 후보 가상 대결에서 37.7% 대 37.7%로 지지율이 동일한 것으로 나왔다. ··· 지난 3월17~18일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와 견줘 문 후보는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2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찍었다는 응답자 가운데 18.4%만이 안 후보를 지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51.9%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보수 정당의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부진하며 갈 곳을 잃은 보수층 유권자들이 안 후보를 이른바 ‘보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옮겨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