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7th, 2017

April 27, 2017: 11:48 am: bluemosesErudition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부 교수가 대학 입학처장(38명), 고교 진학지도교사(272명) 등 310명에게 수능 개편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 시 ‘대입 정시 수능전형의 비중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71%로 가장 많았다. 또 응답자 10명 중 9명(89.2%)은 이 경우 학생부위주 전형(학생부종합 62.2%, 학생부교과 27.0%)이 결국 수능 전형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규민 교수는 “수능이 선발 기능을 상실하면 대학은 학생부 중심의 수시 전형으로 입시를 단일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은 현행 대입의 전면 변화와 맞물린 것이므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제19대 대통령선거 교육공약 요구과제’를 발표하며 “2021 수능부터 출제과목을 공통과목에 한정하고 평가방식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 축소를 위해 수능 성적은 대입 자격기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토론회에서 “이미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한국사와 함께 수학, 국어, 과학, 사회과목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10:30 am: bluemosesErudition

“저 한신 또한 대왕이 항왕만 못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신이 일찍이 항왕을 섬겼사온대, 항왕의 사람됨을 말하고자 청합니다. 항왕이 노해 화내어 갑자기 소리치면 천 사람이 모두 나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현명한 장수를 임명해 맡기지 못하니 이는 필부의 용맹입니다. 항왕은 남을 보면 공손히 삼가고 화기애애하게 말을 하며 남에게 병이 생기면 눈물을 흘리며 음식을 나눠주다가도, 남에게 공이 있어 마땅히 봉작(封爵)해야 할 때면 인수를 새김에 각박하여 어쩔 수 없이 주니, 이는 소위 아녀자의 인자함입니다.”

“나는 얼마만큼의 병사를 지휘할 수 있는가?” “폐하는 십만 명쯤을 지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너는 어떠하냐?”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렇게 뛰어난 네가 왜 내 장수가 되었느냐?” “폐하는 병사의 장수가 아닌 장수의 장수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힘입니다.”

* 국사무쌍, 사면초가, 토사구팽, 다다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