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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은 추징금 논란이 점화되기 전까지 최근 10년간 한문 공부에 심취했다고 한다. 한 고령의 한문학자가 매주 한 차례 사저를 방문해 두 시간씩 주역과 논어를 가르쳤다. 이 사실은, 그가 인근 사우나 이발소에서 직접 말하면서 한 달 전쯤 알려졌다. 어느 날, 자신을 저녁식사 자리에 불러서 가보니 지하실 저녁상에 장세동씨를 비롯한 5공 인물이 모여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건배사로 ‘우리의 영웅을 위하여!’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