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15

August 20, 2015: 7:44 pm: bluemosesErudition

100 - 1 = 0

: 3:51 pm: bluemosesErudition

또 말이 많았다.

: 11:45 am: bluemosesErudition

Whoever belittles his neighbor lacks sense, but a man of understanding remains silent.

: 11:33 am: bluemosesErudition

A false balance is an abomination to the Lord, but a just weight is his delight. When pride comes, then comes disgrace, but with the humble is wisdom. The integrity of the upright guides them, but the crookedness of the treacherous destroys them.

August 19, 2015: 11:04 pm: bluemosesErudition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실제로 새누리당이 큰 위기를 맞았을 때 가 내놓은 아이디어가 ‘1인 피켓 유세’였다.”

: 10:52 pm: bluemosesErudition

“1960년 3월 5일 아바나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프랑스 화물선인 쿠르브호 폭발 희생자의 장례식에서 체게바라로 알려진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Guevara de la Serna)를 촬영한 것입니다. 벨기에제 탄약을 운반하던 쿠르브호는 1960년 3월 4일 아바나 항구에서 폭발하였으며, 이 폭발로 최소 75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쿠바는 이 사건의 배후로 CIA를 지목했으나 미국은 단순한 사고라는 설을 지지하였습니다. 이 장례식에 참석한 체는 시선은 위쪽으로 향한 채 영웅적인 모습으로 단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원본 사진에는 왼쪽에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일부 나오고 오른쪽에는 나뭇잎이 걸쳐 있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이는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피델 카스트로의 사진사를 10년 동안 역임한 알베르토 코르다(Alberto Korda)입니다. 이 날 코르다는 체게바라의 사진은 두 장밖에 찍지 않았지만 그 중 한 사진은 이후 전 세계를 떠돌게 됩니다.”

: 12:22 pm: bluemosesErudition

◆ 변상욱

글쎄요. 갑자기 그 많은 분들의 생각을 한꺼번에 모으기란 쉽지 않습니다마는, 그래도 이 분들에게 뭔가 공통적으로 흐르는 일관된 어떤 생각이나 방향성 같은 게 있었다고 발견하셨는지요?

◆ 이광재

네. 제가 대체로 질문이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많은 분들의 공통점은 ‘대한민국이 통일로 가야 된다. 인구 1억이 돼야 된다. …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공통점이었고요. 두 번째로는 이제 교육혁신 없이는 대한민국은 아무도 미래가 없다. 아이도 지쳐죽고 부모는 사교육비 조달하다가 힘들고. 학교현장도 힘들고. 그래서 교육을 일대 혁신하자. 혁신의 내용은 0세부터 8세까지 지능이 80%가 발달하는데 유아원, 유치원 교육을 대대적인 최고의 교사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이걸 해야 한다. … 서울대학 교수는 왜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의 교사가 될 수 없느냐. 결국은 교대, 사범대 중심의 충원구조에 일대의 변화를 꾀해서 변화의 혁신을 하자는 말씀들이 아주 지배적으로 많으셨고요. 세 번째로는 이 나라가 통합하지 않고 이렇게 분열되면 나라가 길이 없다.

_ CBS 시사자키, 2014. 8. 1

: 11:01 am: bluemosesErudition

억압된 분노의 승화 _ 경계의 횡단

August 18, 2015: 11:56 pm: bluemosesErudition

뭐랄까, 인연은 있다.

: 11:15 pm: bluemosesErudition

출판사, 여성, 38세:

지난 10년간 사무실에만 박혀 살다가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근무시간에만 집중해서 일하는 거죠. 9시에 출근해 5시 반에 퇴근하는 삶을 시작한 이후로, 사무실에 11시간씩 처박혀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 동료들이 제 새로운 근무 태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비꼬는 듯한 발언이 들려요. 열심히 일한다는 평판을 지키면서도 매일 사무실을 제때 떠날 방법이 없을까요?

루시의 대답:

사무실 업무의 첫 번째 문제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기 어렵고 있다 하더라도 그 평가 기준이 주관적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업무 성과를 평가할 때 결과물이 아니라 그 일에 들인 시간을 잣대로 삼게 되죠. 두 번째 문제는 업무 시간이 결과물 질에 대한 지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의 상징처럼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수평적인 조직에서는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이 야망과 빨리 승진하겠다는 의지로 비춰지죠. 세 번째 문제는 우리가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 업무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나머지 시간 동안 우리는 다른 동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치를 하고, 뒷말을 하고 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런 활동이 멍청하고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할지라도 승진을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업무시간 8시간 동안 책상에 처박혀 일만 하면 이런 활동을 하나도 할 수가 없죠. 그래서 당신이 규칙대로 8시간만 일하고 가버리면 동료들은 회사를 좌우하는 핵심층에서 당신을 소외시키고 괴롭히게 됩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일하는 게 좋다면 8시간의 시작과 끝을 미뤄 오랜 시간 앉아있는 그룹과 같이 어울리는 게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늦게 출근하는 것이 일찍 퇴근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아침 11시나 12시에 나타나는 건 어떨까요? 다들 당신이 오전에 중요한 회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오후 8시까지 일하면 당신은 하루에 11시간을 일하는 사람으로 각인됩니다. 이렇게 늦게 나타나고, 이따금 기대치 못한 시간에 일을 처리하고, 당신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일에 짓눌려있는지 항상 투덜댄다면 현대 시대의 사무실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