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출생 200주년
“<현대문학>은 현재 미래엔이라는 회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 미래엔은 故 김광수 명예회장이 1948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회사인 대한교과서가 전신이다. 故 김광수 회장은 보수 정당인 한국국민당과 자유민주연합 등에 소속돼 5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故 육영수 여사와도 인연이 있었다. 그리고 <현대문학>의 양숙진 대표는 故 김광수 회장의 며느리로, 이번 사건 전까지 <현대문학>의 주간을 겸임했다. 후견 기업의 오너 가문이 가진 정치적 성향이 <현대문학>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계를 가진 것이다.”